🦁 삼성야구가 다시 가을 DNA를 증명했습니다. 대구 라이온즈파크를 뜨겁게 달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를 5–3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습니다.
ⓒ 삼성라이온즈몰
선발 원태인은 6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 완벽 피칭으로 삼성야구 마운드의 든든한 기둥임을 재확인했습니다. 150km를 오가는 직구와 날카로운 체인지업 조합은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타선에서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이재현이 초구를 그대로 담장 밖으로 보내며 준PO 최초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한 방은 홈 관중 2만여 명의 응원을 순식간에 폭발시켰습니다. ⚾
“초구부터 승부하라는 감독님의 주문이 적중했습니다.” — 이재현 경기 후 인터뷰 중
경기의 흐름을 바꾼 또 다른 열쇠는 마무리 김재윤이었습니다. 9회 등판한 그는 150km 급속 슬라이더로 3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준PO 통산 최다 세이브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SNS 화제성도 뜨겁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공식 X 계정은 경기 종료 1시간 만에 좋아요 5만 건, 리트윗 3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야구’ 관련 해시태그는 국내 트렌드 1위를 장식하며 팬덤의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
오프라인 열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삼성라이온즈몰에서는 ‘25 포스트시즌 티셔츠’와 라온이 담요가 출시 3시간 만에 70% 이상 판매되며 추가 생산이 예고됐습니다.
현재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진행 중입니다. 4차전 예매 개시 10분 만에 내야 지정석이 매진되었으며, 외야·스카이석도 빠르게 동이 나고 있습니다. 현장 매표분은 경기일 3시간 전부터 배부될 예정입니다.
📺 중계는 SBS·MBC·KBS2 지상파와 쿠팡플레이·SPOTV NOW 스트리밍으로 동시 송출됩니다. 팬들은 멀티뷰 기능을 활용해 투수 시점, 타자 시점 등 다양한 각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정규시즌 3위로 준PO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이후 10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불펜 투입 타이밍을 과감하게 앞당겨 상대 흐름을 끊겠다”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팀 기록을 살펴보면, 삼성야구는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최소 실책 0개를 유지 중입니다. 이는 수비 효율 0.75로 리그 1위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타격에서는 디아즈가 OPS 1.215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주자 득점권 타율 0.455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팀 중 최고입니다.
투수진도 안정적입니다. 불펜 1이닝 평균 투구 수 14.2개로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마무리 김재윤의 3경기 ERA는 0.00입니다.
향후 변수는 우천 취소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4차전이 열리는 인천엔 오후 한때 비가 예상됩니다. 우천 시 경기는 10월 15일로 순연되며, 삼성은 선발을 가라비토로 교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삼성 라이온즈는 준PO에서 3승 1패 이상을 기록한 시즌마다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팬들은 “삼성야구 우승 징크스가 다시 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향후 일정 ④차전: 10/14 인천 SSG랜더스필드
⑤차전(필요 시): 10/16 대구 라이온즈파크
전문가들은 “수비 집중력과 불펜 뎁스가 유지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삼성야구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가을밤을 뜨겁게 밝히는 🦁들의 질주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남은 경기에서도 ‘삼성야구’의 모든 순간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