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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시 한 번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습니다. 27일 오후 기준 주가는 10만 원 선에 재진입하며 연초 대비 30%가량 상승했습니다.
증권가는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3 수요 급증”을 주가 상승의 1차 동력으로 지목했습니다. 동시에 파운드리 3나노 GAA 공정 수율이 안정화됐다는 소식도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
NH투자증권은 “2024년 영업이익이 44조 원까지 회복 가능하다”며 목표주가를 12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DS(Device Solution) 부문은 올 하반기부터 HBM3E 양산을 시작합니다. 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B100’ 공급망에 직·간접적으로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과 맞물려 있습니다.
메모리 외에도 파운드리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자사 자율주행 칩 HW5 일부를 삼성전자 4나노 라인에 맡길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DX(모바일) 부문 역시 호실적을 뒷받침합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AI’를 전면에 내세워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0만 대를 돌파했습니다. 🔥
한편, 태블릿 시장에서는 갤럭시탭 S9 FE가 MZ세대 사이에서 호평입니다. 교육·콘텐츠 소비 패턴이 변화하면서 대화면 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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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도 강화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RE100 달성, 2050년 넷제로를 선언했습니다. 탄소 배출량 66% 감축을 위해 미세공정 라인에 친환경 냉매 회수 장치를 도입했으며, 이는 장기적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입니다.
배당 매력 또한 건재합니다. 2023 회계연도 기준 보통주 DPS는 1,965원으로 배당수익률 약 2.1%를 기록했습니다. 특별배당 가능성도 열려 있어 중장기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장기화되면 세트 수요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질 수 있습니다. 또한 TSMC·인텔의 2나노 양산 로드맵이 변수로 꼽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진입“이라는 시장 공감대를 형성 중입니다. DRAM ASP(평균판매가격)는 올 4분기 전년 대비 최대 15% 인상이 예상됩니다.
취업 준비생에게도 낭보가 있습니다. 9월 공고된 2024년 하반기 3급 신입사원 모집에서 DS·DX·SDC 전 부문을 아우르는 대규모 채용이 진행 중입니다.
결국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모바일’ 삼각축에 AI·ESG라는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더하며 주가와 기업가치를 동반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전문가 팁 📌
• 단기 트레이딩: 9만 5천 원 지지선 확인 후 분할매수 전략 권고
• 장기 투자: 배당 재투자를 통한 복리 효과 극대화 추천
하반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어떤 수치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투자자는 지속적인 공시 모니터링과 업황 점검을 통해 대응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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