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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프리미엄 배터리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삼성SDI 로고 출처: 알파스퀘어 삼성SDI는 해외법인 인력 구조를 단계적으로 재편하며 생산 효율화 작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헝가리·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수천 명 단위의 고강도 슬림화가 진행 중이지만, 이는 차세대 라인 증설을 위한 선제적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현재 주가는 193,700원 선에서 등락하며 연초 대비 20% 가까이 하락했으나, 4680 원형전지 대량 양산·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등 장기 모멘텀이 건재하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주가 차트 출처: Investing.com 증권가는 ‘하반기 실적 바닥론’을 제시하며 목표주가 270,000원 안팎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고부가 ESS 셀차세대 니켈·코발트·망간(NCM) 9세대 제품은 고출력·안정성을 동시에 잡아 미국·유럽 전력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북미 신규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2026년 가동 목표로 설계 중이며, 완공 시 연 40GWh 이상의 추가 캐파를 확보하게 됩니다.


다만 리튬·니켈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중국계 업체의 LFP 저가 공세는 장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삼성SDI는 재활용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리튬 회수율 90% 달성을 목표로 원가 리스크를 완화 중입니다.

연구개발(R&D)도 속도를 높였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2027년 시제품 출하를, 4680 원형전지는 2025년 초 양산을 예고하며 ‘에너지밀도 900Wh/L’ 달성을 공식화했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부문에서도 RE100 전환율 76%를 기록, 2030년 100%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탈탄소 공급망 요구와 궤를 같이합니다.

재무적으로는 올해 매출 23조원, 영업이익 1조2천억원 수준이 전망됩니다. 전년 대비 이익이 30% 감소하지만, 하반기 ESS·IT 전지 회복으로 분기당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최근 공고된 중대형전지사업부 경력직 채용(~4월 28일)은 4680·P5 라인 확장을 위한 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경쟁사인 LG에너지솔루션·CATL과 비교해볼 때 삼성SDI는 고출력·고안전성 니치마켓을 집중 공략하며 ‘작지만 강한’ 포지셔닝을 굳히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배터리 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 — 전영현 삼성SDI 사장

30곳 이상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60%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640원대로 반등이 예상됩니다.

📌 배터리 산업 초심자라면 ‘고전압·고밀도 셀’과 ‘LFP’의 차이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삼성SDI는 전자의 강점을 가진 기업입니다.


결국 삼성SDI는 구조조정과 기술 투자를 병행하며 배터리 초격차를 다시 한 번 꾀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전략이 주가와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