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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7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서울고 우완 투수 이호범을 전체 9순위로 지명했습니다. ⚾️


이호범 선수는 지명 직후 기자회견에서 “전통 있는 명문 구단에 입단해 영광입니다. 팀의 가을야구에 기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호범 삼성 지명


2007년 5월 29일생인 이호범은 187㎝·88㎏의 당당한 체격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올 시즌 서울고에서 평균자책점 1.98, 탈삼진 92개※전국대회 포함를 기록하며 팀의 황금사자기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150~151㎞에 이르는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 체인지업을 구사해 삼진 잡는 스타일로 평가받습니다.

스카우트 A는 “몸 쪽 제구가 좋아 제2의 우규민이 될 자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드래프트 직전까지 박준현·양우진·신동건 등 우완 강세 속에서도 이호범은 ‘즉시전력감’이라는 판단으로 1라운드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내년 불펜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며 스프링캠프 합류를 예고했습니다. 🏕️


드래프트 포즈

삼성은 최근 세대교체를 위해 장지훈·김건욱 등 젊은 투수를 중용해 왔으며, 이호범까지 합류해 불펜→선발 전환 로드맵을 세웠습니다.


입단 소식이 전해지자 X(구 트위터)·쓰레드 등 SNS에서는 “라이언즈파크에서 보자”는 환영 메시지가 1만 건 넘게 달렸습니다.

팬 계정은 “김상호·장찬희·이호범까지, 삼성 신인 BIG3 완성”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


전문가들은 “삼성의 높은 구위 선호와 서울고의 체계적 프로그램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제구 안정체력 관리가 프로 적응의 핵심 과제로 꼽혔습니다.


이호범은 “모교인 서울고의 응원을 힘삼아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서울고 라이언킹’의 별명이 말해주듯, 그의 강렬한 공은 이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첫 등판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