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가 손흥민의 합류로 또 한 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중심에 섰습니다.
1. 손흥민 홈 데뷔전은 지난 주말 BMO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22,500명을 모으며 열광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비록 LAFC 1-2 패배로 끝났지만, 관중석은 흥민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습니다. 👏
“그가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코리아타운이 경기장으로 옮겨온 줄 알았습니다.” – 현장 관중 인터뷰
이미지 출처: ESPN
2. LAFC(로스앤젤레스 풋볼클럽)은 2018년 창단과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2022년 MLS 컵을 품었습니다.
이번 시즌엔 손흥민을 비롯해 이고르 제주스, 라이언 포르테우스 등 굵직한 영입으로 우승 재도전을 선언했습니다.
3. 손흥민의 계약 발표 직후 시즌권 판매량 180% 증가, 구단 온라인 스토어는 3시간 만에 재고가 동났습니다.
글로벌 판매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축구 유니폼 1위에 올랐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
4. 경기 내용은 어땠을까요?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4-3-3 전형으로 고압적 전방 압박을 시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좌측 윙으로 배치돼 후방으로 깊이 내려와 빌드업을 돕고, 역습 시 치명적인 속도로 XG 0.41을 기록했습니다.
“마무리만 따랐다면 그는 데뷔전에서 해트트릭까지 가능했습니다.” – MLS 해설위원 평가
5. 기대감만큼 과제도 분명합니다. 주전 센터백 애런 롱과 이고르 제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 조직력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LA 타임스는 “LAFC는 손흥민을 더 돋보이게 할 전술적 세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6. 그럼에도 경제 효과는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경기 당일 코리아타운 상권 매출이 평소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미지 출처: X(@LAFC_X)
7. MLS 역시 Apple TV와의 글로벌 중계권 계약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 확대를 노립니다.
애플은 서울과 LA 전역 대형 전광판에 ‘Now on MLS Season Pass’ 광고를 진행하며 양국 동시 중계를 예고했습니다.
8. 다음 일정은 9월 13일 샌호세 어스퀘이크스 원정입니다.
LAFC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5위(승점 44)로, 상위 4위 직행 플레이오프권 진입을 노립니다.
9. 새로 합류한 앤드루 모란, 알렉산드루 바루타가 공격 2선에서 손흥민·부앙가와 호흡을 맞춘다면 스리톱 파괴력은 배가될 전망입니다.
또한 유망주 케니 닐슨에게 기회가 돌아갈 경우, 불안한 수비 단층을 메울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10. 라이벌 샌디에이고 FC와의 첫 맞대결부터 이미 “캘리포니아 더비 2라운드“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레딧 커뮤니티 r/LAFC에는 “다저스 vs 파드리스급 앙숙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글이 수백 개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11. 현장 열기는 한국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서울 홍대 거리 응원전엔 500여 명이 모여 새벽 응원전을 펼치며 색다른 원정문화를 선보였습니다. 🌙
12. 전문가들은 손흥민 효과로 MLS 중계 시청률이 아시아권에서 최소 3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는 구단 저변 확대뿐 아니라 한국 기업 스폰서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13. 체룬돌로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은 팀에 에너지와 겸손함을 동시에 가져왔다“며 “다음 경기부터는 출전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발끝에서 터질 시즌 첫 골이 팬들의 새로운 카운트다운이 되고 있습니다. ⏱️
14.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MLS에서 뛰더라도 국가대표 일정엔 변동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벤투 감독에게도 긍정적 신호입니다.
15. 결국 관건은 조화입니다.
손흥민·부앙가·모란의 삼각 편대가 완성되고,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LAFC는 다시 한 번 MLS 왕좌에 도전할 충분한 동력을 갖추게 됩니다.
다음 원정에서 터질 ‘캘리포니아 드림 골’을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