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리그2 34라운드가 1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수원 대 천안시티 맞대결은 승격 경쟁과 잔류 싸움이 교차한다는 점에서 시즌 후반 최대 빅매치로 꼽힙니다.
홈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승점 60점으로 2위에 올라 있습니다. 1위 김천을 추격하며 자동 승격권 사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반면 천안시티FC는 11위지만, 최근 ‘강팀 킬러’ 면모를 뽐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승점 3점만 추가하면 잔류는 물론 중위권 도약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사진=포포투, 재배포 금지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수원은 일류첸코-파울리뇨-세라핌 삼각 편대를 내세웠고, 유망주 손호준이 첫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천안은 ‘수원 출신’ 이종성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배치돼 친정팀을 상대합니다. 최전방에는 정성현-마사 콤비가 속공을 책임집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
— 김진우 수원 감독
수원은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안정세입니다. 특히 홈 9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이 이번 맞대결의 자신감으로 작용합니다.
천안은 지난 라운드 부산과 비기며 2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습니다. 신생팀의 약점을 털어낸 조성환 감독의 전술 변화가 주목받습니다.
▲ 사진=수원삼성블루윙즈 인스타그램
전술적으로는 수원의 4-3-3 점유율 축구와 천안의 4-4-2 블록이 맞부딪힙니다. 측면 공방에서 포백이 얼마나 버티느냐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시간 기온 18℃, 습도 50%로 선수들에게 쾌적한 조건이 예보돼 있습니다.
현장 티켓은 전 좌석의 90% 이상이 이미 판매됐습니다. 생활체육TV와 쿠팡플레이가 중계를 맡아 원정 팬도 경기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수원의 화력 vs 천안의 조직력’입니다. 전문가들은 “선제골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며 수원 2-1 근소 우세를 조심스레 점쳤습니다.
수원 대 천안시티 키워드를 검색하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교통·주차·굿즈 정보도 챙겨야 합니다. 경기장 주변 주차장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지하철 1호선·버스 환승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승자는 K리그2 순위표에 큰 파문을 일으킬 것입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운명의 90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