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8월 22일 정규 4집 ‘KARMA’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23년 ‘★★★★★ (5-STAR)’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새 음반입니다.
이번 컴백은 글로벌 K-팝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전략적 행보였습니다. 앞서 선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며 팬덤 ‘STAY’의 기대치를 입증했습니다.
앨범 콘셉트는 ‘2081 KARMA SPORTS’라는 가상 리그를 무대로, 각 멤버가 다양한 스포츠 히어로로 분해 도전·승부·보상이라는 서사를 풀어냅니다. 타이틀곡 ‘KARMA’는 강렬한 베이스 라인과 트랩 사운드를 결합해 스트레이키즈 특유의 실험 정신을 이어갑니다.
“올해 첫 앨범인 ‘카르마’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방찬(컴백 간담회 中)
리더 방찬의 자신감은 음악적 완성도에서도 드러납니다. 프로듀싱 라인 ‘3RACHA(방찬·창빈·한)’가 전곡 크레디트에 참여해 독창적 사운드를 완성했습니다.
컴백 당일 0시(ET) 전 세계 동시 발매를 기념해 Apple Music·Spotify 등 주요 플랫폼에서 ‘KARMA Streaming Event’가 진행 중입니다. 팬들은 스트리밍 횟수에 따라 한정 디지털 배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피지컬 음반은 ‘SKZOO Ver.’·‘T-CRUSH Ver.’·‘HEART Ver.’를 포함해 총 6종으로 출시됐습니다. 포토카드·미니포스터·접지 포스터 등이 버전에 따라 달라 수집 욕구를 자극합니다.
홍보 역시 공격적입니다. 서울 성수동에는 ‘Spotify STAYdium SEOUL’ 팝업이 열려 멤버들이 직접 사용한 소품과 무대 의상을 전시합니다. 롯데월드몰에는 ‘KARMA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야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미지=Stray Kids 공식 X
특히 현진이 직접 디자인한 ‘세리머니 헤어살롱’ 체험존은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찾으며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했습니다.
음악방송 스케줄도 촘촘합니다. 23일 MBC ‘쇼! 음악중심’ 선공개 무대를 시작으로, 24일 SBS ‘인기가요’, 25일 KBS2 ‘뮤직뱅크’ 순으로 무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를 끝으로 종료된 ‘5-STAR DOME TOUR’가 25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KARMA’ 활동 역시 스타디움 규모 콘서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레이키즈는 음반·음원·투어 3박자를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4세대 그룹”이라며 “이번 앨범 초동 판매량이 500만 장을 돌파할 경우, K-팝 기록 경신은 물론 미국 빌보드200 1위도 유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미지=Stray Kids 공식 X
실제로 한터차트 기준 선주문량은 489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발매 첫 주 밀리언셀러를 예고하며 ‘앨범 파워’를 다시 한 번 증명했습니다.
‘KARMA’ 이후 일정도 풍성합니다. 9월에는 일본 돔 투어, 10월에는 미국 MTV EMA 퍼포먼스가 확정됐습니다. 또한 멤버 이엔이 직접 기획한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연내 공개될 예정입니다.
스트레이키즈는 “You Make Stray Kids Stay라는 슬로건처럼,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KARMA’가 불러올 새로운 K-팝 지형 변화를 주목해볼 일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