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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한눈에신태용 감독이 두 달 새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울산 HD를 모두 떠났습니다.


8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2-3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체제의 첫 시험대였지만, 팬들은 경기 직후 신태용 때는 안 졌다며 분노했습니다. 🔥

사우디전 패배 직후 아쉬워하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사진=인터풋볼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올 1월 3차 예선을 3위※ 조 2위까지 직행권으로 마친 직후 “본선 직행을 위해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신 감독을 해임했습니다.

그러나 4차 예선 첫 경기에 패하면서 경질 명분이 흔들렸습니다. 😓

투지를 심어줬던 지도자를 왜 내쳤나” – 자카르타 일간지 콤파스


울산 HD도 9일 오후 “성적 개선이 없었다”며 신태용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습니다.

지난 8월 소방수로 부임했지만, K리그1 7경기 1승 2무 4패로 중하위권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울산 벤치의 신태용 감독 사진=뉴시스


신태용의 성적표

2017-2018 한국 대표팀 –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2-0 승리
2019-2024 인도네시아 – SEA 게임스 은메달, 아시안컵 16강
2025 울산 HD – K리그1 반등 실패


전문가들은 그가 “군대식 강한 동기 부여”로 단기간 결과를 냈지만, 장기 프로젝트에서는 조직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내놓습니다.

반면 선수단 장악력유연한 전술 변주는 여전히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재한 KBS 해설위원 “⚽️ 국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차기 행선지는 AFC 중동‧동남아 팀이 유력합니다.”


실제로 베트남·태국 협회가 “계약이 가능하다면 협상 테이블을 열겠다”현지 보도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FIFA 클럽 월드컵 확대, 2027 아시안컵 예선 등 복수 이벤트가 겹쳐 협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향후 시나리오 3가지 🤔

1) 동남아 복귀 – 인도네시아 재선임 혹은 베트남행
2) K리그 복수전 – 중위권 팀에서 재도전
3) 해외 클럽 – 사우디 2부·중국 슈퍼리그 러브콜


이와 동시에 울산 HD“국내 젊은 지도자 + 외국인 전술 코치” 병행 카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팬 항의 시위 사진=조선일보


결국 과제는 신뢰 회복입니다.

인도네시아는 남은 4차 예선에서 이라크·베트남을 잡아야 하며, 울산은 새 감독 체제로 스플릿 라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신태용 감독 본인은 11월 중 해외 연수를 떠난 뒤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진정한 ‘리더십 재부팅’이 이뤄질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