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콘 매치 2025, 전설들의 귀환
· 라이브이슈KR 박서준 기자
국내 축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아이콘 매치 2025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NEXON이 주최하고, EA Sports FC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레전드 쇼케이스입니다.
사진=JoongAng Daily 제공
첫날 ‘Day 1 스킬 챌린지’에는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 등이 화려한 개인기를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 이벤트 매치는 게임 & 스포츠 융합 콘셉트로 연출돼, 전광판엔 EA FC25 실시간 데이터가 함께 표출됐습니다.
“20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던 드리블을 서울에서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 현장 관람객 김도훈(32) 씨
관람 열기는 기록적이었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틀간 총 6만5천 석이 예매 개시 3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사진=The Sun Football 캡처
14일 열리는 메인 매치는 ‘Team Gerrard’와 ‘Team Rooney’가 맞붙어 전·후반 40분씩 진행됩니다.
국내 팬들을 위해 아이콘 매치 생중계는 지상파 MBC, 모바일 플랫폼 SOOP, 스트리밍 치지직에서 동시 제공됩니다.
중계진에는 배성재 캐스터가 마이크를 잡고, 차범근 전 감독이 해설로 합류해 경기 몰입도를 높입니다.
📅 주요 일정※현지 시각 기준
13일 18:00 – 스킬 챌린지 & 토크콘서트
14일 17:30 – 오프닝 세리머니
14일 18:00 – 아이콘 매치 메인 게임
티켓이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경기 다음 날 자정부터 YouTube ‘EA SPORTS FC Asia’ 채널에서 VOD가 무료 공개됩니다.
이번 행사는 축구 산업뿐 아니라 관광·소비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은 주말 이틀간 국내외 방문객이 약 4만 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아이콘 매치 성공 열기 속에 NEXON은 내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개최를 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게임과 스포츠의 경계를 허물며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Icon Match는 새로운 K-스포츠 페스티벌 모델입니다.” – 스포츠산업연구원 보고서
다채로운 이벤트, 레전드의 발끝에서 터지는 ‘원더골’이 예고된 아이콘 매치 2025. 축구의 과거와 미래가 한 그라운드에서 교차하는 이번 주말, 세계는 다시 한 번 서울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