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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가 ‘아이콘 매치 2025’ 출전을 위해 귀국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웨인 루니·리오 퍼디난드·디디에 드로그바·호나우지뉴 등 세계적 스타가 총출동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뛰게 돼 설렌다”— 박지성, 미디어데이 발언 중

‘아이콘 매치’는 전·현직 레전드가 창의적 플레이와 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선보이는 축구 축제입니다. 지난해 첫 대회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올해는 규모와 콘텐츠가 모두 확대됐습니다.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지성과 레전드들
사진=넥슨 제공


올해 박지성‘실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로 뛰며 수비형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는 현역 시절 체력과 헌신으로 ‘산소탱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번 매치에서도 왕성한 활동량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호나우지뉴와의 정면 승부가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리오 퍼디난드는 “외계인을 막아야 한다니 악몽 같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서울 남산 타워에서 찍은 맨유 레전드 단체사진
사진=웨인 루니 SNS 캡처


행사 일정은 13일 팬 미팅, 14일 본 경기로 구성돼 있습니다.

  • 13일 10:00 – 어린이 축구 클리닉 (박지성, 캐릭 참여)
  • 13일 15:00 – 미디어데이 & 포토콜
  • 14일 19:00 – 경기 킥오프

티켓은 예매 오픈 5분 만에 4만 장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파크 예매 페이지에는 “박지성 보고 싶다”는 댓글이 3만 개 넘게 달리며 그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직과 전북현대 어드바이저를 겸임하며 지도자 길도 함께 걷고 있습니다. 그는 “아이콘 매치 수익금 일부를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국내 축구 저변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합니다. 스포츠마케팅연구원 김현수 박사는 “글로벌 스타와 로컬 팬의 직접 소통한국 축구 산업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2' 현장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방송가도 박지성 효과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2’는 첫 직관 에피소드에 그를 단장으로 초청하며 화제성을 높였습니다. 시청률 분석업체 AGB닐슨에 따르면 3회분 VOD 재생수가 하루 만에 12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또한 NCT DREAM 멤버 지성(본명 박지성)과 동명이인 해프닝도 SNS에서 주목받았습니다. 팬들은 “둘 다 무대 위 레전드”라는 재치 있는 댓글로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단순한 이벤트 경기를 넘어, e스포츠·메타버스 중계 등 디지털 요소도 도입합니다. 팬들은 FC온라인 내 ‘아이콘 매치 라이브 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선수 스탯을 확인하고, 경기 순간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스포츠와 게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라며 “박지성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인터뷰를 통해 “15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 못 뛰었던 아쉬움이 아직 남아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 서울에서 뛸 90분이 그 어떤 결승보다 값지다”며 미소를 보였습니다🙂.

‘아이콘 매치 2025’는 14일 밤, 수만 관중의 함성과 함께 킥오프됩니다. 박지성이 또 한 번 전설을 쓰는 순간, 축구 팬들의 시선은 온전히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