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26 사우디 프로리그 1라운드가 뜨거운 뇌관을 품었습니다. 바로 Al-Taawoun vs Al-Nassr 맞대결이었습니다.
경기는 8월 29일 새벽(한국시간) 부라이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중 2만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Sofascore
결과는 알나스르 5-0 완승이었습니다. 조앙 필릭스가 데뷔전 해트트릭을 작렬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필릭스와 호날두의 조합은 상상 속 그림이었지만, 오늘 현실이 됐습니다.” ‑ 현지 해설위원
전반 7분,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은 필릭스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가져왔습니다. 이후 알타아운은 하이 프레스로 맞불을 놓았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후반 54분 핸드볼 판정으로 얻은 페널티를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해 2-0. 1분 뒤 킹슬리 코망이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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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분, 87분 연속골을 터뜨린 필릭스는 데뷔전 해트트릭이라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알타아운 골키퍼 아티야는 선방을 이어갔지만, 무너진 수비 조직력은 되돌리기 어려웠습니다.
주요 기록
∙ 점유율: 알타아운 38% ‑ 알나스르 62%
∙ 슈팅: 7-19
∙ 유효 슈팅: 2-10
∙ 패스 성공률: 78% ‑ 89%
알나스르는 미드필더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와 윙어 코망을 축으로 ‘3선-폭격’ 형태를 가동했습니다. 이에 반해 알타아운은 롱볼 전개에 의존해 역습을 시도했으나, 효과적인 뒷받침이 없었습니다.
감독 코멘트
알나스르 호르헤 제주스 감독은 “공간 활용과 전환 속도가 계획대로 이뤄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알타아운 누농 이레라고 감독은 “수비 집중력이 시즌 초반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AlTaawoun_vs_AlNassr” 해시태그가 경기 종료 직후 30만 건 이상 언급됐습니다. 사우디 현지 팬들은 ‘필릭스 데이’라며 기념 밈을 쏟아냈습니다.
순위표 예상
개막전 승리로 알나스르는 승점 3을 챙기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알타아운은 득실-5로 16위에 머물렀습니다.
향후 일정
• 알나스르 – 9월 12일 알샤밥 원정
• 알타아운 – 9월 13일 알이티파크 홈경기
재방송 및 하이라이트는 SSC, DAZN,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경기 풀 리플레이는 Sofascore 공식 페이지에서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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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는 올 시즌 Neymar, 벤제마, 마레즈 등 스타 플레이어가 대거 가세해 ‘중동판 챔피언스리그’라 불릴 전망입니다. Al-Taawoun vs Al-Nassr 전은 그 서막을 알린 경기로 기록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알나스르 경기 분석과 사우디 리그 이적 시장 뉴스를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