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다시 한 번 주목받다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Eyluxvi®·프로젝트명 ALT-L9)’의 품목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이후 두 번째 성과입니다.
1️⃣ ‘아이럭스비’가 의미하는 것
아이럭스비는 연간 1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아일리아 시장에 도전하는 제품입니다.
“EU 허가를 확보하며 알테오젠은 글로벌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2️⃣ 물질 특허 만료, 기회 창출
아일리아 원제약사의 특허 만료가 임박하면서, 저렴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알테오젠은 해당 시점을 정확히 겨냥해 시장 선점 전략을 가동했습니다.
3️⃣ ‘월 1회’ 비만치료제 플랫폼 개발
유럽 허가 소식과 함께 알테오젠은 ‘위고비 아성을 넘어설 월 1회 투여 GLP-1 계열 비만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주 1회 복용이 표준인 현 시장에 투여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카드입니다.
4️⃣ ALT-B4·ALT-P7 등 파이프라인 다각화
회사 관계자는 “Hybrozyme®(ALT-B4) 기술을 활용해 피하주사(SC) 제형 전환 사업도 병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LT-P7(항암 ADC) 등 10여 개 후보물질이 임상 단계에 있습니다.
5️⃣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기술특례 상장 가시화
이번 허가로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 역시 K-바이오 기술특례 상장 퍼즐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유럽 매출 실적 → 기술수출 → IPO”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이 굳어진다고 평가합니다.
6️⃣ 주가·투자 포인트는?
17일 장중 알테오젠 주가는 한때 8%대 급등했습니다. 증권가는 ① 유럽 매출 현실화, ② 비만치료제 기대감, ③ 기술료(License Fee) 유입을 3대 모멘텀으로 지목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쟁 심화와 임상 리스크는 유의해야 합니다.
7️⃣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미칠 파장
셀트리온·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선점해온 국내 바이오시밀러 생태계에 알테오젠이 새로운 자극을 줍니다. 전문가는 “품목 다변화로 협력 모델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8️⃣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
알테오젠은 자사의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변이체’ 기술에 대해 미국·EU·일본 등 50여 건 특허를 보유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 파이프라인 보호막을 구축했습니다.
9️⃣ 리스크 및 해결 과제
가장 큰 변수는 최종 판매 단가와 환급 정책입니다. 또한 비만치료제 임상은 안전성 데이터 확보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투자자라면 재무 건전성과 임상 지연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 전문가 한마디
“SC 제형 전환과 월 1회 플랫폼이 결합되면, 알테오젠은 단순 시밀러 기업을 넘어선 글로벌 전략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K바이오 애널리스트 김OO
🔚 결론
알테오젠은 EU 품목 허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통해 성장성을 증명했습니다. 여기에 월 1회 비만치료제와 SC 플랫폼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3년이 기업가치 재평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독자는 앞으로도 알테오젠의 임상 진행 속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
출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