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신고가 또 한 번 한국 고교 야구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올해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재인·오재원이 상위 지명을 받으며 유신고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트 스포츠
드래프트 현장에서 2순위로 호명된 신재인은 “팀의 중심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이어 3순위에 지명된 오재원은 “유신고에서 배운 끈기를 프로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무엇이 유신고를 ‘선수 배출 공장’으로 만들었을까요?
취재 결과 체계적 훈련·데이터 분석·멘털 코칭의 세 축이 굳건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6시 30분, 선수들은 웨이트실에서 기초 근력 프로그램을 소화합니다.
오전 수업 후에는 비디오 분석실에서 타구 각도·스윙 궤적 데이터를 점검하며 개인별 플랜을 수정합니다.
“유신고 출신은 프로 적응 속도가 빠르다” – 스카우트 A1
최근 10년간만 봐도 최정·강백호·황재균 등 스타가 꾸준히 탄생했습니다.
올해 역시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은 신재인은 투·타 겸업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팀 전술에 다채로움을 예고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스포츠투데이
오재원은 180㎝ 중반의 키와 5툴이 조화를 이룬 외야수로, 장타율 5할대·50m 6초대 기록을 자랑했습니다.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는 “유신고면 사랑 줄 준비 됐다“는 팬들의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습니다.
실력뿐 아니라 인성 교육도 유신고의 강점입니다.
교내 ‘인재상 프로그램’은 매주 전문가를 초청해 리더십·사회공헌 강의를 진행하며, 선수들은 봉사활동으로 지역 리틀야구단을 돕습니다.
덕분에 스카우트들은 “경기 태도가 좋다”는 평가를 반복합니다.
🗂️ 통계로 보는 유신고
• 최근 5년 프로 진출률: 82%
• 상위 라운드 지명자 수: 15명
• 전국대회 결승 진출: 8회
지난 6월 황금사자기 결승에서 성남고에 연장 끝 석패했지만, 투수층 깊이와 타선 응집력을 다시 보여주며 ‘최강야구’ 팬덤을 확대했습니다.
특히 결승전 직후 교장 SNS에 올라온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메시지는 24시간 만에 2만여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 올겨울 유신고는 고교 최초로 AI 피칭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학교 측은 “신체·메커니즘 데이터를 축적해 선수 별 맞춤 리커버리 계획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KBO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프로 구단이 투자할 가치가 높은 파일럿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신재인과 오재원 카드·굿즈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중고 플랫폼에서는 베이스볼코리아 포카가 하루 새 3배 가까이 뛰며 ‘유신고 효과’를 실감케 했습니다.
스카우트들은 “내년 드래프트에서도 유신고 투수·포수 라인이 주목“이라며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품은 시스템이 유신고의 힘입니다.
내년 시즌 유신고는 전국대회 우승과 더 많은 프로 지명을 동시에 노리며, ‘야구 명문’의 역사를 또 한 장 써 내려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