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챔피언십 중위권을 향해 도약 중인 포츠머스 FC가 5일 새벽(한국시간) 프래튼 파크에서 선두 미들즈브러를 맞이합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유망주 양민혁의 클럽 데뷔골 이후 치르는 첫 홈경기로, 현지 팬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양민혁은 지난 왓포드전에서 전반 5분 오른발 발리슛으로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존 무시뉴 감독은 “19세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순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다”라며 그를 극찬했습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양민혁은 데뷔전에서 슈팅 정확도 100%, 드리블 성공률 80%를 기록했습니다.
포지션별 경쟁 구도도 흥미롭습니다. 좌우 윙은
• 양민혁
• 머피
• 시게치치
세 명이 로테이션을 이룹니다.
이미지 출처: Portsmouth FC 공식 X 계정
무시뉴 감독은 미들즈브러전 키워드로 “전환 속도”를 꼽았습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포츠머스는 볼 탈취 후 평균 7.5초 만에 슈팅까지 연결했습니다.
수비에서는 레그릿, 그리핀 센터백 듀오가 연속 선발이 유력합니다. 두 선수는 헤더 경합 승률 72%로 리그 3위입니다.
미들즈브러는 리그 최다 득점(18골)을 자랑하지만, 측면 수비 뒷공간 실점률이 42%로 약점이 뚜렷합니다.
이에 따라 포츠머스는 4-3-3 대신 4-2-3-1 전형으로 측면 수적 우위를 만드는 변형 전술을 준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Portsmouth FC 공식 X 계정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양민혁 vs 라이트백 존슨의 1:1 매치업. 둘째, 후반 교체 카드로 예고된 머피의 스피드 활용입니다.
경기 당일 포츠머스 지역 기상청 예보는 약한 해풍과 12℃ 안팎으로, 체력 관리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중계는 ‘스카이 스포츠 풋볼’ 및 클럽 스트리밍 서비스 Pompey+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포트스머스 구단 관계자는 “양민혁 효과로 홈티켓 예매율이 14% 상승했다”며 들뜬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승점 3점 확보 시 포츠머스는 리그 10위권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한국 팬들에게도 양민혁의 활약이 큰 관심사인 만큼, 새벽을 밝힐 전쟁터에 시선이 집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