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 국대 골키퍼 에데르송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떠나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가능성이 급부상했습니다.
터키·영국 양국 매체는 16일 새벽, ‘갈라타사라이가 10~12 M€ 규모의 1차 오퍼를 제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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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벤피카에서 합류한 뒤 8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클린시트 149회를 써낸 에데르송은 그야말로 ‘펩 과르디올라 전술의 마지막 퍼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말미 안와르트·무릎 통증이 겹치며, 후반기 8경기 연속 결장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갈라타사라이는 14년 간 골문을 지킨 무슬레라와 작별한 뒤 ‘즉시 전력감’을 찾고 있습니다. 경험·볼 배급·리더십 삼박자를 갖춘 에데르송이 1순위로 낙점됐습니다.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계약기간 4+1년, 연봉 약 2.7 M€ 수준에서 개인 합의는 이미 완료됐습니다.
사진=Gazeta Express 캡처
남은 변수는 이적료입니다. 맨시티는 ‘최소 18 M€’를 고수하고 있으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 선수 측이 연봉 삭감‧보너스 폐지로 스스로 길을 열겠다는 입장입니다.
맨시티는 동시에 잔루이지 돈나룸마(PSG)·제임스 트래포드(번리) 등 대체자 후보군과 물밑 접촉 중임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에데르송을 포함해 누구도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 펩 과르디올라 감독기자회견 8 / 15
그러나 내부 소식통은 ‘시티풋볼그룹의 연봉 구조 재편’이 이미 시작됐으며, 골키퍼 세대교체가 우선 순위라고 귀띔합니다.
전술적으로도 하이 라인·스위핑 GK를 요구하는 펩 감독은 ‘생산성이 떨어진’ 30대 선수보다 발밑 기술이 뛰어난 20대 영입에 시선을 돌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갈라타사라이 팬들은 이미 SNS에서 ‘#EdersonWelcome’ 해시태그로 열광 중이며, 구단 공식 스토어는 31번 저지 사전 예약 페이지까지 개설했습니다.
반면 프리미어리그 팬들은 ‘에데르송 이탈 시 시티 후방 빌드업 약화’를 우려하며, 울버햄튼전에서 대체 골리 기용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계약 마감일(8월 31일)이 다가오면서, 양측이 2차 미팅을 예고했습니다. 맨시티의 최종 결단이 나오는 대로 유럽 골키퍼 시장 지형이 뒤집힐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에데르송의 거취가 확정되는 즉시 추가 업데이트를 전하겠습니다. ⏳
자료=MyDaily, Gazeta Express, Fabrizio Romano X, Wolves 공식 홈페이지
대표 이미지 출처=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