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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차세대 무선이어폰 에어팟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업계 전반을 달구고 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와 각종 부품업체 보고서를 종합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에어팟 4세대가, 내년 초에는 에어팟 프로3가 차례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 AirPods 대표 이미지
이미지=Apple 공식 홈페이지 캡처

먼저 에어팟 4세대스탠다드 모델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 두 가지로 나뉜다는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외관은 현행 3세대와 유사하지만 스템(봉) 길이가 다소 짧아지고, USB-C 충전 단자를 채택할 전망입니다.

가격대는 일반 버전이 기존과 비슷한 24만 원대, ANC 버전은 30만 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애플이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무선이어폰에 본격 적용하려 한다”1

다수의 특허 문건에 따르면, 차세대 에어팟은 심박수·체온·호흡률 등을 실시간 측정하는 센서를 내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애플워치와 연동돼 ‘양쪽 귀 + 손목’ 3지점을 통해 보다 정확한 바이오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에어팟 프로3피트니스 코칭 음성 피드백 기능과, 고도화된 적응형 오디오 모드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적응형 오디오는 주변 소음·사용자 활동·콘텐츠 장르를 실시간 분석해 EQ와 노이즈 캔슬링 강도를 자동 조정합니다.

배터리 수명은 ‘5분 충전 시 1시간 재생’ 수준까지 개선될 것이라는 구체적 수치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에어팟 4세대 판매 페이지 이미지
이미지=SSG닷컴 상품 페이지 캡처

하드웨어뿐 아니라 iOS 26 신버전과 맞물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학습해 통화 품질과 음악 추천을 최적화하고, 시리의 음성 명령 정확도를 끌어올린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이미 에어팟 4세대 예약 판매를 위해 애플과 물류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식 발표가 유력한 9월 애플 이벤트가 다가오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에도 2·3세대 에어팟 매물이 증가해 가격 변동이 예상됩니다.


구매를 고려한다면 USB-C 호환 여부, ANC 필요성, 건강 센서 지원 세 가지를 우선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애플케어+ 가입 시 배터리 성능이 80% 이하로 저하될 경우 무상 교체가 가능하니, 장기 사용자라면 필수 옵션으로 권장됩니다.

끝으로, 에어팟을 오래 쓰려면 실리콘 팁·이어폰 케이스·스킨 등 액세서리로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주 1회 이상 이어팁을 세척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애플 이벤트 라이브 중계와 함께 에어팟 프로3 실사용 리뷰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


1 Mark Gurman, Bloomberg Tech Newsletter(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