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트립홀릭 시즌 6’로 여행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온라인투어·크루즈까지 외연 넓힌다

라이브이슈KR 취재팀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메인 이미지 — 이미지 출처: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공식 사이트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와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동시에 키우며 국내 여행 시장의 대표적인 종합 여가·트래블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기어때는 여행자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트립홀릭 시즌 6’ 모집과 함께,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를 통해 크루즈·패키지·항공권 사업을 넓히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 시즌 6’…국내 최대 규모로 성장

여기어때는 2022년 시작한 여행자 프로그램 ‘트립홀릭’을 통해 여행 리뷰어와 크리에이터를 조직적으로 육성해 왔습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시즌 1부터 현재까지 활동한 인원만 3,000여 명에 달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자 커뮤니티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립홀릭은 단순한 체험단을 넘어, 여행 리뷰어·여행 인플루언서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입니다.”^{*업계 관계자 설명}

이번 트립홀릭 시즌 6에서는 선발된 멤버들에게 최대 400만 원 상당의 여행 쿠폰팩과 포인트 등 강화된 혜택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여행 에디터 참여 기회, 웰컴파티, 취미 소모임, 랜선 여행 프로그램 등이 더해져 여행을 매개로 한 오프라인·온라인 네트워크가 동시에 확대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어때투어와 온라인투어, 통합 브랜드 전략 가속

여기어때는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라는 이름으로 항공권·패키지여행·크루즈 상품까지 제공하는 종합 여행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온라인투어 공식 웹·모바일 페이지에는 “국내·해외 항공권, 패키지/자유여행, 호텔, 크루즈, 프리미엄 등 여행의 모든 것”이라는 문구가 강조되어 있으며, 여기어때투어와의 통합 브랜딩이 전면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실제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페이지에서는 국내·해외 항공권 예약, 패키지여행, 자유여행, 호텔과 크루즈 등 프리미엄 상품이 한 화면에서 검색·비교·예약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기존 ‘숙박 중심’ 여기어때에서 ‘엔드 투 엔드 여행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크루즈부터 미주·유럽·중남미까지…라인업 넓히는 여기어때투어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는 최근 크루즈 여행, 미주·캐나다·하와이, 유럽, 중남미·인도·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패키지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어때투어 BEST 크루즈’ 섹션에서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탑승 상품 등 만족도 높은 크루즈 여행 상품이 다수 소개되어 있으며, 부모님 효도 여행, 가족 여행, 1인 여행자까지 폭넓게 겨냥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미주·캐나다·하와이 패키지에서는 미서부 4대 도시·6대 캐년 일주, 미동부 나이아가라·퀘벡 숙박, 4대 유람선·3대 야경 포함 상품 등이 대표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남미·인도·아프리카 코너에서는 이집트, 남미, 인도 등 장거리 특화 패키지를 통해 기존 여행사와의 정면 경쟁에도 나서는 모습입니다.

국내·일본 근거리 여행 수요도 공략…온천·자연·도시 한 번에

여기어때투어는 장거리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국내 근거리 여행 수요도 적극적으로 흡수하려는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야마구치 노선을 예로 들면, 아키요시동굴과 아키요시다이 등 대표 관광지와 현지 숙박 노천 천연 온천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 30만 원대 후반부터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짧게라도 제대로 쉬고 싶다”는 국내 여행·근거리 해외여행 수요와 맞물리며, 온천 여행, 가성비 일본 패키지, 부모님 효도 여행을 찾는 수요층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UX 고도화…‘여권 정보 일치’ 등 안전 가이드도 강화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의 국제선 항공권 예약 화면에서는 여권 정보와 동일한 영문 이름·생년월일·성별 입력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화면에는 “탑승자의 영문이름, 생년월일, 성별은 여권과 동일해야 하며 동일하지 않을 경우 탑승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문이 눈에 띄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탑승 거절 시 항공권의 재발행 또는 환불을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_{–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안내문}

이처럼 여기어때투어는 예약 단계에서의 사용자 경험(UX)뿐 아니라, 탑승 규정·취소수수료·환불 규정 등 리스크 안내에도 신경을 쓰며 여행 전 과정의 안정성을 높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어때를 활용한 ‘가성비 휴식’ 트렌드도 확산

소셜 미디어에서는 “쉴 때 쉬어야지, 싸게싸게 여기어때”와 같은 문구와 함께 가성비 숙소 예약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일도 없으니 싸게싸게 여기어때 5만 원대 숙소를 이용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리며, 합리적인 가격에 단기 휴식을 즐기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처럼 가성비 숙소, 근교 호캉스, 1박 2일 소도시 여행을 키워드로 한 ‘작은 휴식’ 트렌드는 여기어때 플랫폼 전반의 이용률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 크리에이터·플랫폼·상품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

전문가들은 여기어때의 행보에 대해 여행 크리에이터, 예약 플랫폼, 패키지·크루즈 상품이 맞물린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트립홀릭 시즌 6와 같은 여행자 커뮤니티를 통해 생산된 여행 리뷰·영상·후기 콘텐츠는 다시 여기어때앱과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상품 페이지에 유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여기어때투어가 확보한 다양한 지역·테마의 패키지·크루즈 상품은 여행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소재를 제공하며, 플랫폼 안에서 이용자와 크리에이터, 여행사가 상호 보완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듭니다.

‘여기어때’로 여행 준비할 때 기억할 실질적인 팁

여기어때와 여기어때투어, 온라인투어를 활용해 여행을 준비하려는 이용자라면 몇 가지 실질적인 체크포인트를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1. 숙소·항공·패키지 가격 비교 – 여기어때 숙소 가격과 온라인투어 by 여기어때투어 패키지/항공 가격을 동시에 비교해 전체 여행 예산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2. 여권 정보와 예약 정보 일치 – 국제선 항공권 예약 시 영문 이름, 생년월일, 성별이 여권과 100% 일치하는지 재확인해야 합니다.
3. 취소·환불 규정 확인 – 패키지·크루즈 상품은 출발일 기준 취소 수수료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약관과 안내문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4. 후기·리뷰 적극 활용 – 트립홀릭 등 여기어때 커뮤니티에서 축적된 여행 후기와 리뷰를 참고하면 일정짜기와 숙소 선택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체크만으로도 여기어때를 활용한 여행 준비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으며, 예산 낭비와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