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acle)이 다시 한 번 글로벌 IT 무대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Oracle AI World 2025 개최 일정이 확정되면서, 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야심 찬 행보가 더욱 분명해졌습니다. 🤖
■ AI 월드 2025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생성형 AI를 포함한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기능 공개, 둘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와 오픈AI·엔비디아 협업 고도화, 셋째, 고객·파트너 생태계 확대입니다.
이미지=Oracle 공식 홈페이지
“오라클은 AI를 데이터베이스의 심장부에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가속화하겠습니다.” – 사프라 캐츠 CEO
이번 행사에는 오라클 개발진뿐 아니라 레리 엘리슨 회장도 기조연설자로 나설 전망입니다. 데이터 보안·프라이버시를 강조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친화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 한국 시장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제조·금융사가 이미 오라클 클라우드 서울 리전을 통해 AI 워크로드를 이전 중이며, 클라우드@Customer 모델로 규제 산업에 특화된 온프레미스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IT 컨설팅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의 AI Vector Search 기능이 하반기 국내 정식 배포되면 빅데이터 분석·챗봇 구축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가 흐름도 긍정적입니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ORCL은 52주 신고가를 근접해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4,000억 달러 돌파가 임박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목표주가 평균 15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오라클 투자관계(IR) 페이지에 따르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는 9월 2일 예정입니다. 월가 컨센서스는 매출 5% 성장·영업이익률 45%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F1 팀 후원이 돋보입니다. 🏎️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동시에, 레이싱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OCI에 실시간 분석하는 사례가 AI·클라우드 역량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헬스케어·소매·공공 분야별 산업 특화 SaaS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하며, 경쟁사 AWS·MS Azure를 추격 중입니다.
■ 보안·컴플라이언스도 강점입니다. ‘제한된 지역 클라우드(Restricted Cloud)’ 옵션은 국가별 데이터 주권 이슈를 해결해 유럽 GDPR·한국 PIPA 요구사항을 만족시킵니다.
ESG 경영 차원에서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약속했고, 이번 행사에서도 탄소중립 데이터센터 로드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
“오라클의 AI 전략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직결된다.” – 국내 IT 애널리스트 김태훈
김 애널리스트는 “AI 월드 2025 이후 12개월간 오라클 클라우드 신규 고객 유입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결국, 오라클은 데이터·AI·클라우드라는 세 축을 정교하게 엮어 ‘통합 플랫폼’ 전략을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기업·투자자·개발자 모두에게 중요한 건, 고성능·보안·비용 효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마지막으로, AI 월드 2025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며, 조기 등록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관심 기업은 세션 스케줄을 미리 확인해 실질적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