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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화재 사고가 18일 오전 9시 50분께 발생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자주 찾는 번화가 한복판에서 일어난 불길은 7층짜리 상가 건물을 집어삼키며 순식간에 주변을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오사카시 소방국은 “소방차 63대헬기 1대, 소방정 1척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소방관 2명이 내부에 고립돼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근 여성 1명과 소방대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도톤보리 화재 현장출처 : 채널A 유튜브 캡처


이번 도톤보리 화재 인기 라멘 체인 ‘이치란’ 본관과 글리코 네온사인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건물에서 시작됐습니다. 목격자들은 “ 하는 폭발음 뒤 검은 연기가 솟구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1층 음식점의 가스 배관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사카부경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톤보리 소방관 추모출처 : 중앙일보


“관광객이 몰리는 도톤보리 강변에서 대형 화재가 난 것은 약 10년 만입니다.” — 오사카 주오구 방재담당관

이 같은 대형 재난 이후 관광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① 소규모 상가의 노후 전기·가스 시설,
② 밀집한 간판과 외벽 광고물의 화재 확산 속도,
③ 좁은 골목길로 인한 소방차 진입 제한

등을 지적했습니다.

🔥 도톤보리 화재 이후 오사카시는 다음과 같은 긴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2025년 말까지 관광특구 내 가스·전기 안전점검 의무화
  • 일본어·한국어·중국어·영어 화재 대피 안내판 확대
  • 상가 밀집지에 소형 소방차 전용 진입로 확보

이번 사고로 이치란 도톤보리 본관과 인근 ‘메가 돈키호테’ 등은 임시 휴업에 돌입했습니다. 🍜 라멘을 즐기려던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고, 현장 주변 호텔은 체크인 고객에게 안전 공지를 발송했습니다.

여행객이라면 반드시 알아둘 도톤보리 화재 대처 요령을 소개합니다.

  1. 호텔 체크인 시 비상계단 위치 확인
  2. 번화가 이동 시 가방 속 미니 마스크 준비로 연기 흡입 최소화
  3. 화재 목격 시 119(일본어: 히야큐쥬큐) 또는 110 동시 신고
  4. 연기로 시야 확보 어려울 때는 물수건으로 코·입 막고 하체를 낮추어 이동

💡 또한 주오구청은 카카오톡·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대피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채널을 추가해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관광업계는 이번 도톤보리 화재연말연시 성수기 예약률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안전 브리핑을 강화하고, 여행자 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쪽으로 상품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순직한 두 소방관은 55세 모리 타카시, 27세 사카모토 유타로로 확인되었습니다. 🙏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은 도톤보리 다리 위에 국화를 놓고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다시 한 번 관광지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여행의 설렘 뒤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관련 당국의 신속하면서도 투명한 조사와 재발 방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도톤보리 화재 조사 결과와 대책 발표를 끝까지 추적해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