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수 별세… 연극과 스크린을 잇던 ‘현장 장인’의 마지막 커튼콜 🕯️
라이브이슈KR | 문화부
원로 배우 이문수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향년 76세로 전해졌으며, 일부 보도는 77세로 전하고 있습니다1.
한국연극배우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문수의 부고를 알리며, 고인이 오랜 시간 병원에 오가며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2. 유족과 동료들은 조용히 장례 절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뿌리, 스크린·브라운관으로 확장
이문수는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청년 시절 생계를 위해 공무원으로 일했으나 연기를 향한 열망으로 서울예술전문대학(현 서울예대)에 입학했습니다3. 이후 국립극단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단에서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무대에서는 세일즈맨의 죽음, 1984, 갈매기 등 고전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3. 정확한 발성과 침착한 리듬, 밀도 높은 감정선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대중에게 각인된 작품들: ‘시그널’·‘헬로우 고스트’·‘대물’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중후한 카리스마를 각인시켰습니다2. 사건의 무게를 체현하는 얼굴과 간결한 호흡은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습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도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겼으며, SBS 드라마 대물 등에서 생활 연기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2. 무대에서 길러낸 리듬감과 호흡이 스크린·브라운관에서도 빛났습니다.

동료들이 기억하는 ‘성실’과 ‘현장감’
극단과 촬영 현장을 두루 경험한 그는 후배들에게 ‘날것의 현장감’과 ‘성실함’을 강조했다고 전해집니다. 캐릭터의 기본을 대본 분석과 반복 리허설에서 찾는 태도가 대표적이었습니다.
“오직 연기만을 생각했다”는 회고가 상징하듯, 배우 이문수는 작품마다 삶의 잔향을 남겼습니다4.

빈소·발인 안내 및 참고 사항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알려졌으며, 발인은 12월 1일로 전해졌습니다1. 정확한 조문 시간 및 절차는 유족 측 안내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장례식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작품을 다시 보고 조용히 마음을 전하는 것도 추모의 한 방법입니다. 합법 VOD/OTT 서비스에서 해당 작품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 다시보기 가이드 🎬
시그널 재감상 포인트는 ‘시간을 관통하는 감정의 밀도’입니다. 이문수의 절제된 표정과 대사 톤은 사건의 서늘함을 배가합니다.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잔잔한 시선과 따뜻한 표정 연기가 돋보입니다. 일상의 질감 속에서 인간적인 결을 만드는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그가 남긴 유산: 현장 중심의 배우론
극장과 세트를 오가며 체득한 그의 배우론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를 증명했습니다. 작은 배역에서도 씬의 톤과 호흡을 지켜내며 전체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의 창작자들에게 텍스트 분석과 리허설 충실도라는 기본기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주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정리: ‘생활의 얼굴’을 가진 장인, 오래 기억될 이름
배우 이문수는 화려함보다 생활의 결을 담아내는 연기로 사랑받았습니다. 그의 마지막 소식은 슬프지만, 작품 속 남긴 진정성은 앞으로도 관객 곁에 남겠습니다.
그의 연기와 현장 철학은 후배들에게 귀한 이정표로 전해질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