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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 SOL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10월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SSG 랜더스를 5대 3으로 꺾으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갔습니다.


경기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원태인’이었습니다.

원태인 투수는 6⅔이닝 5탈삼진 1실점으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 데일리 MVP에 올랐습니다.

삼성 vs SSG 하이라이트
출처: KBO 공식 유튜브

삼성은 3회말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로 흐름을 가져왔고, 5회말 김성윤의 솔로포가 결정타가 됐습니다.

반면 SSG는 초반 김강민의 2루타로 2점을 뽑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선발 맞대결에서 삼성 원태인은 위력적인 커터를 앞세워 70%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을 기록했고,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4⅓이닝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습니다.

1역대 준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 KBO 공식 기록실2024

벤치의 용병술도 주목받았습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7회 원태인을 내리고 장필준‧오승환을 투입해 불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SSG 김원형 감독은 8회 좌우 맞불 작전을 시도했으나, 삼성 이재현의 호수비에 흐름이 끊겼습니다.

관중 2만 3천여 명이 운집한 대구 홈구장은 파란 물결로 물들었고, ‘가을야구 특유의 열기’가 경기 내내 이어졌습니다.

원태인 데일리 MVP
출처: 삼성 라이온즈 공식 X

경기 후 원태인은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며 가을야구 첫 승리 공을 관중석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이제 시리즈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4차전으로 이어집니다.

삼성은 다니엘 후라도, SSG는 김광현을 예고하며 ‘좌우 에이스 대결’이 성사될 전망입니다.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매진 직전이고, TVING·SPOTV·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삼성이 시리즈를 마무리할지, SSG가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갈지 준플레이오프 3차전의 열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