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희 선수가 아우스트리아 빈 이적 후 불과 한 달 만에 UEFA 콘퍼런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을 펼쳤습니다 ⚽️.
24세 센터백 이강희는 25일(한국시간) 빈 제네랄리 아레나에서 열린 2차 예선 1차전에서 스페리(조지아)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2-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희는 90분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클리어 7회, 인터셉트 3회, 공중볼 경합 5전 4승을 기록했습니다.
“Lee! Lee! Lee!”현지 해설 – 경기 막바지 상대 역습을 저지한 장면에서 터져 나온 관중석 환호
현지 중계진은 “피지컬과 빌드업을 겸비한 신형 센터백”이라며 이강희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프리시즌부터 이어진 안정적 퍼포먼스로 감독 미하엘 비더러는 “수비 라인의 즉시 전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진=뉴스1 제공
국내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이강희의 성장 루트입니다. 유소년 시절 U-20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프로 3년 차에 해외 진출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직접 “수비수라도 패스를 잘해야 살아남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빌드업 능력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아우스트리아 빈은 전통적으로 3-4-3 스리백 시스템을 활용해 왔고, 이는 볼 간수와 넓은 시야를 갖춘 이강희에게 최적화된 무대였습니다.
특히 전반 32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골대를 강타한 장면은 팀 공격 옵션까지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사진=풋볼리스트 캡처
국제무대 데뷔전에서의 무실점은 그의 수비 리더십을 입증합니다. 패스 성공률 88%로 후방 빌드업까지 안정적이었으며, 이는 팀이 높은 점유율(62%)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해외 축구 통계 매체 풋몹(FoobMob)은 평점 8.1점을 부여하며 경기 MVP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경기 후 이강희는 “한국 팬들의 새벽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리그 개막까지 컨디션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우스트리아 빈은 2차전 원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이강희는 주전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가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 크로넨 차이퉁은 “이강희가 보여준 스피드 있는 커버링은 팀 수비 구조를 한층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내 스카우트진도 “이강희는 김민재-황희찬 세대 이후 ‘다음 빅리그 진출 후보’”라며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
- 다음 경기는 8월 1일 조지아 트빌리시 원정.
- 리그 개막은 8월 5일(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 비자·노동허가 절차 완료, 등록 문제 없음.
결과적으로 이강희는 유럽 무대 첫걸음을 완벽한 90분으로 장식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
‘이강희’라는 키워드는 이번 시즌 아우스트리아 빈과 UEFA 콘퍼런스리그를 설명하는 핵심 검색어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