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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정 배우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미국 독립영화 ‘결혼 피로연’으로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번 작품은 앤드류 안 감독의 신작으로, 동성 결혼을 소재로 삼아 국내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윤여정 부산국제영화제 현장
사진=아시아경제 제공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 무대에 선 윤여정은 “LGBTQ더 포용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으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동성애자이든 이성애자이든 누구나 동등합니다.” – 윤여정2025.09.19

현장에는 외신 기자들도 대거 몰려, 윤여정의 메시지가 국제적 의제로 확장됐습니다.


영화 ‘결혼 피로연’은 뉴욕 브루클린의 한인 가족이 게이 아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그립니다.

작품 속 윤여정은 손주를 걱정하는 ‘할머니 자영’ 역을 맡아 특유의 현실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 결혼 피로연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


윤여정은 “‘미나리’ 이후 또다시 할리우드에서 한국 할머니를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현지 제작진의 신뢰가 연기의 폭을 넓혀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21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할리우드 캐스팅 러브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시나리오가 인간적이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여정 기자간담회
사진=아이뉴스24


영화 ‘결혼 피로연’은 보수적인 한국사회와 진보적인 미국사회 사이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정의합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작품은 2026년 상반기 넷플릭스예정으로 글로벌 공개를 협의 중입니다.

부산 관객 평점은 5점 만점에 4.6점으로, 올해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영화계는 윤여정의 등장을 “여성 시니어 배우의 활로를 넓힌 사건”으로 평가합니다.

한국영화성평등센터 관계자는 “윤여정의 행보가 산업 전반에 포용성을 심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로튼토마토 평론가들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작품을 빛나게 했다”고 호평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21일 GV(관객과의 대화)를 추가 편성해 티켓을 증설했지만, 1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윤여정은 “관객이 있기에 배우가 존재한다”는 명언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윤여정의 행보와 ‘결혼 피로연’의 국내외 개봉 소식을 지속적으로 취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