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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세가 다시 한 번 급등세를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3일 낮 12시(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거래소에서 1ETH는 약 3,750달러(한화 약 51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 달 새 68% 상승한 수치입니다.

이더리움 동전 이미지 사진=Pixabay


이번 이더리움 시세 급등은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로 유입된 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직접적인 촉매였습니다.

“ETF 11거래일 연속 순유입은 공급보다 수요가 우세하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 매트 후건, 비트와이즈 CIO


온체인에서는 이른바 ‘밸리데이터 엑소더스’ 현상이 확인됐습니다. 30일간 52만 ETH가 스테이킹 풀에서 빠져나오며 유동 물량이 늘었지만, 가격 하락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Investing.com 차트 이더리움 차트 자료=Investing·MBN머니


국내에서는 업비트 기준 이더리움 시세가 508만 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간 김치 프리미엄은 약 0.6% 수준입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RSI 70선 돌파, 50일·200일 이동평균 골든크로스가 확인돼 단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거래 수수료(가스비)는 평균 28gwei로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이는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인 아비트럼, 옵티미즘 거래량이 40% 넘게 증가한 덕분입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9월 상하이+카펠라(Proto-Danksharding) 업그레이드’를 다음 촉매로 지목합니다. 데이터 압축 기능이 본격 도입되면 ETH 수요가 한층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급격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누적되면서 청산 위험도 커졌습니다. 파생시장 미결제약정(OI)은 한 주 만에 22% 증가했습니다.

연준(Fed) 정책 불확실성도 변수입니다. 고금리 장기화 시 위험자산 전반이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전망은 엇갈리지만 다수 애널리스트가 연내 4,200~4,500달러까지 상승할 잠재력을 언급합니다. 반면 3,400달러 지지선 이탈 시 2,900달러까지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합니다.

국내 투자자는 가상자산 세법·특금법 등 규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5,000만 원 초과 양도차익에 대한 22% 과세 시행이 2025년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콘트랙트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Web3·AI·게임 파이(DePIN) 수요가 결합될 경우 시가총액 1위 탈환도 가능합니다.”
– 김상훈, 한국블록체인협회 연구위원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시세는 공급 축소·기관 매수·기술 업그레이드라는 ‘세 박자’가 맞물리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고점 매수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이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