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날씨가 다시 한 번 가마솥더위를 예고했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 35℃ 안팎의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첫째, 낮 기온 분석입니다. 월요일 서울 34℃, 대구 36℃, 광주 35℃로 시작해 수요일까지 비슷한 흐름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체감온도는 도심 열섬 효과로 2~3℃ 더 높게 느껴집니다.
사진=연합뉴스TV
☀️ 목·금요일에는 동풍 계열의 건조한 바람이 유입돼 남동 해안 지역은 기온이 다소 낮아질 전망입니다. 그러나 내륙은 낮 33℃ 이상을 유지하면서 열대야도 지속되겠습니다.
둘째, 강수 패턴입니다. 이번주 날씨의 가장 큰 변수는 불규칙한 소나기입니다. 화·수요일 오후 중서부와 강원 산지에 5~20㎜, 금요일 남부 내륙에 10~40㎜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돌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 강수확률이 60%를 웃도는 시간대에는 우천 대비가 필수입니다. 소나기 구름은 좁은 지역에 집중되므로 레이더 영상을 수시로 확인하십시오.
셋째, 바다·해안 날씨입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파고는 최대 3m, 순간풍속 12m/s 이상까지 예상돼 레저·낚시객의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
남해·서해는 비교적 잔잔하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이 일시적으로 강해질 전망입니다. 선박 운항 시 해양 기상정보 시스템을 상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넷째, 대기질 전망입니다. 고온 다습한 대기 속 오존 농도가 ‘나쁨’ 단계로 치솟겠습니다. 특히 오후 2~5시 사이에는 야외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장마 이후 세정 효과가 한동안 지속돼 ‘보통’ 수준을 유지하지만, 중국 내륙발 황사 잔류 가능성이 목요일께 일시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섯째, 생활·건강 팁입니다. 이번주 날씨는 체내 수분 손실이 크므로 2시간마다 1컵 이상의 물을 권장합니다. 또한 밤에도 25℃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이어지므로 숙면을 위해 실내 온도를 26℃ 안팎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 휴가객이라면 자외선 지수도 눈여겨봐야 합니다. 정오 무렵 ‘매우 높음(8 이상)’ 단계가 예상되므로 SPF 5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합니다.
여섯째, 주말 날씨입니다.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음이 예상돼 행락객이 몰릴 전망입니다. 다만 제주와 남해안은 열대 저기압 간접 영향으로 산발적 비 구름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밤부터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에 20~60㎜ 규모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귀경길 차량 운전자라면 도로 침수 구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요약입니다.
- 낮 최고 36℃ 내외 폭염 계속
- 오후 한때 국지성 소나기 빈발
- 열대야·오존 ‘나쁨’ 단계 지속
- 주말 맑음, 일요일 밤부터 중부 비
☑️ 기상청과 다음날씨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시면 보다 안전하게 한 주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주 날씨에 맞춘 현명한 일정 관리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주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