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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1일 장 마감 기준 이수페타시스 주가는 7만 4,6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수라는 검색어는 흔히 ‘과목 이수’나 가수 ‘이수’를 떠올리게 하지만, 오늘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주인공은 단연 이수그룹의 핵심 전자 계열사 이수페타시스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 (2025.09.09 리포트)는 “고대역폭 네트워크 수요가 PCB 업계 구조적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5G·AI·HPC 시장 확대에 따라 MLB(Multi-Layer Board)와 SAP(Sequential Build-Up) 기술을 모두 보유한 이수페타시스가 수혜 폭을 키울 것.” – 박상현 애널리스트


🤔 왜 올랐을까?

첫째, AI 서버용 고다층 PCB 납품 확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과의 장기 공급계약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둘째, 반도체 패키징 기술 고도화 트렌드에 맞춰 ‘초고난도 드릴링’ 공정 능력이 경쟁사 대비 두드러졌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셋째, 달러 강세 국면에서 수출 비중 70%가 환차익을 떠받쳤습니다.


📊 재무 스냅샷

이수페타시스 주가 차트

  • 시가총액: 5조 4,300억 원
  • PER: 45.3배 – 고성장 기대감 반영
  • ROE: 14.8% – 업계 평균(9%) 상회
  • 부채비율: 68% – 안정적 재무 구조

🔍 산업·경쟁 구도

국내 PCB 3강 체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그리고 이수페타시스로 압축됩니다.

하지만 고다층·고주파 PCB 분야에서는 이수페타시스가 글로벌 톱5 안에 든다는 평입니다.

미국 인쇄회로기판협회(IPCA)는 “AI 서버 1대당 PCB 사용량이 일반 서버보다 3배”라고 분석했습니다.


🏭 생산 거점 업그레이드

경기도 오산캠퍼스에는 신규 롤투롤 생산라인이 2026년 완공 예정입니다.

해외법인 중국 선전·태국 파타야 공장은 친환경 무연 솔더링 설비로 전환되며 ESG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 투자 포인트·리스크

① AI·HPC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8% 성장할 전망입니다.

② 원-동비 상승은 수익성 훼손 리스크로 꼽힙니다. 전해액·동박 가격 변동이 민감 요소입니다.

③ 고객 다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상위 3개 고객 매출 비중이 55%로 집중도 위험이 남아 있습니다.


💬 시장 반응

네이버 종목토론실에는 “8만 원 돌파 후 10만 원까지”를 점치는 글이 잇따랐습니다.

반면 일부 개인 투자자는 “PBR 4배는 과도하다”며 차익 실현 타이밍을 고민 중입니다.


📌 ‘이수’ 그룹 지배구조도 눈길

지주사 이수화학이수앱지스·이수건설·이수페타시스로 이어지는 다각화 포트폴리오는 경기 변동 완충 장치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수페타시스가 창출한 잉여현금이 바이오(앱지스)·건설(이수건설) 투자로 순환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 전망과 전략

전문가들은 “하반기 AI 서버 증설 모멘텀이 이어지면 주가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합니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므로, 분할 매수·분할 매도를 추천하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체크리스트

  • 美 엔비디아·AMD 등 고객사 CAPEX 추이
  • 구미 신공장 착공 일정
  • 달러/원 환율 1,350원 돌파 여부

💬 전문가 코멘트: “PCB는 반도체의 모세혈관입니다. AI 시대에 이수페타시스가 가진 고밀도 배선 기술은 필수불가결한 인프라” – 김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


결론적으로, ‘이수’라는 두 글자는 오늘 국내 증시에서 미래 반도체 공급망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투자 전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다면, 고성장 PCB 시장의 지속 가능한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Investi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