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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방미 일정은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앤드루스 공항에 도착한 이재명 대통령 ⓒ MBC NEWS 유튜브 화면 캡처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오후 2시 52분,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습니다.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첫 일정으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를 소화했습니다.

이재명 미국 순방 키워드가 화제가 된 이유는, 경제‧안보 의제를 모두 아우르는 굵직한 현안을 한 번에 해결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한·미 동맹을 행동하는 동맹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공항 도착 인사 中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핵심 의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호 관세 문제 및 첨단 산업 공급망 협력
  • 주한미군 재배치 비용과 연합 방위 태세
  •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공동 투자 방안
  • 인도·태평양 전략 속 한국의 역할 확대

특히 미국 측이 제안한 소위 ‘트럼프 청구서’로 불리는 관세 재협상 요구가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투자 확대를 통한 상생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DC 도착 현장 ⓒ 중앙일보

전문가들은 한미 정상회담 성공 여부가 한국 수출기업의 관세 부담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미국 의회 분위기도 변수입니다. 대선 국면에 접어든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 기조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통령은 회담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의 내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방미 세부 일정

날짜(현지) 주요 일정
8월 24일 워싱턴DC 도착·재미동포 만찬 간담회
8월 25일 한·미 정상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
8월 26일 상·하원 지도부 면담, 국방·경제인 간담회
8월 27일 실리콘밸리 이동, 스타트업 투자 라운드테이블

이재명 대통령은 경제 외교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투자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합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AI 반도체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국내 정치권도 이재명 미국 순방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당은 ‘실질 성과’를, 야당은 ‘투명한 공개’를 각각 요구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평론가들은 “이번 순방이 향후 5년간 한미 관계의 밑그림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어떤 외교적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박을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