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지명됐습니다. 국립거점대 최초 여성 총장을 역임한 인사가 중앙정부 교육 수장으로 발탁됐다는 점에서 교육계는 물론 정치권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대전 출생인 이 후보자는 대전여고,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도쿄공업대에서 건축환경계획 박사학위를 받으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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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한 그는 공과대학장·산업대학원장·국제교류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제19대 총장에 취임했습니다. 취임 당시 ‘거점국립대 최초 여성 총장’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2023년엔 전국 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아 고등교육 현안을 조율했습니다.
📈 총장 재임 기간 그는 지방대 혁신, 산학연 협력, 국제화 지수 개선에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지방대 육성·교육 균형발전’을 국정 핵심 과제로 제시한 현 정부의 방향과 맞닿아 있습니다.
“교육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합니다.”
— 2023년 국정감사 중 이진숙 총장 발언
🔍 주요 정책 과제로는 지역혁신플랫폼 고도화, 대학재정 확충, 학령인구 감소 대응, AI·디지털 전환 교육 등이 꼽힙니다. 특히 그는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 공약 실현을 위해 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교육부 내부에선 ‘청와대-교육부-대학’ 삼각 협력 체계가 한층 긴밀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후보자가 그동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은 정책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 한편 이날 동시 발표된 정은경 보건복지부·윤호중 행안부·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의 ‘원팀’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입니다. 교육·복지·지역안전 정책이 맞물려 지방소멸 대응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머니투데이
🗓️ 향후 일정은 국회 인사청문회가 관건입니다. 교육위원회 여야는 고등교육 재정, 교원정책, 유아교육 공약 등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 이 후보자는 총장 시절 ‘등록금 동결’과 ‘교내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추진해 학생·교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대입제도 개편·사학법 재논의 등 쟁점이 많은 만큼 치열한 질의가 전망됩니다.
🌐 전문가들은 “이진숙 교육부장관 카드가 국립대 혁신과 지방대 살리기 정책에 탄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동시에 “고교학점제, AI 교육 강화 등 미래형 학제를 설계해야 한다”는 주문도 잊지 않았습니다.
📚 실제로 그는 총장 재임 중 ‘AI+X 융합전공’과 초·중·고 대상 메타버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적용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향후 대학-초중등 연계 정책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 교육 시민단체들은 등록금 부담 완화, 교원 업무경감, 사교육 경감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보자는 “학생 중심·현장 중심 정책으로 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정리하자면,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지방대 육성과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우리 교육 정책은 균형발전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겨냥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