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Internazionale Milano v Fluminense FC: Round Of 16 - FIFA Club World Cup 2025

CHARLOTTE, NORTH CAROLINA - JUNE 30: Nonato #16 of Fluminense FC celebrates with teammates following the FIFA Club World Cup 2025 round of 16 match between FC Internazionale Milano and Fluminense FC at Bank of America Stadium on June 30, 2025 in Charlotte, North Carolina. Michael Reaves/Getty Images/AFP (Photo by Michael Reaves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 인터밀란(인테르)FIFA 클럽 월드컵 16강에서 플루미넨시에게 0-2로 패하며 조기 탈락했습니다.

인터밀란 vs 플루미넨시 경기 사진이미지 출처: 뉴스1


인터밀란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기세를 이어가길 원했으나, 남미 챔피언 플루미넨시의 조직력에 막혀 예상치 못한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얀 좀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졌지만, 전반 28분 터진 파울리뉴의 선제골이 흐름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후반 3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인터밀란은 동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세밀함이 부족했다면 결과도 따라오지 않는다” – 시몬레 인차기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실점 직후 급격히 흔들린 수비는 추가 시간에 또 한 골을 허용하며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패배로 인터밀란은 8강 문턱에서도 좌절됐습니다. 그러나 시즌 전체로 보면 아직 희망적인 요소도 많습니다.

첫째, 니콜로 바렐라·하칸 찰하노글루·데니젤 둠프리스 핵심 라인은 건재합니다.

둘째,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론되는 아르다 굴러(레알 마드리드)의 임대 가능성은 중원 창의성 향상 카드로 주목받습니다.

셋째, 수비 보강을 위한 ‘B계획’으로 토트넘의 미키 판더벤이 레이더망에 올라와 있습니다.

넷째, 세리에A 일정이 한층 여유로운 만큼, 체력 관리 면에서 리그 선두 수성에는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섯째, 조기 탈락은 선수단의 경쟁심을 자극해 ‘멘털 리셋’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팬덤 역시 분주합니다. 인스타그램 팬 페이지에는 “다르미안·바스토니 전술적 역할 재정비 필요”라는 의견과 함께 예상 라인업 이미지가 빠르게 공유됐습니다.

팬페이지 예상 라인업이미지 출처: intermilan_page/Instagram

한편, 세리에A 순위표에서는 아직 1위를 지키고 있어 ‘리그-컵 동반 좌절’ 악몽은 피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등권 팀을 상대로 하는 7월 리그 3연전에서 최소 7점을 확보해야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플루미넨시전 패배는 쓰라리지만, 거울처럼 팀 전력을 비춰주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밀란이 남은 시즌 어떤 변화를 시도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