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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일본 vs 파라과이 친선 경기가 열렸습니다. 일본 축구 대표팀(사무라이 블루)과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 대표팀이 맞붙은 이번 매치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남미 예선을 앞둔 전력 점검의 장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Japan vs Paraguay’ 키워드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두 대표팀이 다양한 전술 실험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일본 대표팀 경기 장면이미지 출처: BBC Sport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했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미나미노 타쿠미, 가마다 다이치, 미토마 카오루가 전방을 구성했습니다. 파라과이는 다니엘 가르네로 감독이 4-4-2 형태를 선택하며, 미겔 알미론과 훌리오 엔시소를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이번 A매치는 양국의 전력과 세대교체 상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 일본축구협회(JFA) 관계자

전반 15분, 일본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파라과이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오 시우바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이 나오며 득점이 무산됐습니다.

반면 파라과이는 미드필드 압박으로 역습 기회를 노렸습니다. 30분경 알미론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일본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이 안정적으로 볼을 잡아냈습니다.

파라과이 대표팀 선수이미지 출처: Getty Images/Goal.com


후반전에는 선수 교체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은 우에다 아야세를 투입해 공격 속도를 높였고, 파라과이는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투입하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후반 63분,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미토마 카오루가 좌측을 돌파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한 우에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습니다.

파라과이는 78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알미론의 킥을 주니오르 알론소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일본 파라과이 경기 정보 그래픽이미지 출처: Sofascore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였습니다. 슈팅 수는 일본 13개, 파라과이 9개로 집계됐고, 볼 점유율은 일본 57%, 파라과이 43%였습니다.

Japan vs Paraguay 친선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플레이메이커 미나미노알미론의 창의적 움직임이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전진 패스 간격은 경기 내내 촘촘했으며, 파라과이는 역습 시 스피드와 공간 활용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일본축구협회(JFA)는 이날 경기장 전 좌석 매진을 발표했습니다. 총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은 NHK BS1·DAZN 스트리밍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시청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조직력과 유망주 기용에 큰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르네로 감독 역시 “선수들의 경기 체력전술 이해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Japan vs Paraguay’ 친선전은 일본 파라과이 축구 라이벌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두 팀은 앞으로도 월드컵 예선·코파 아메리카 교류전 등에서 자주 맞붙을 전망입니다.

축구 팬이라면 다음 맞대결 일정과 선수단 업데이트를 꾸준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분석·라인업·중계 정보는 ‘라이브이슈KR’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