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이 MBC 교양 리얼리티 ‘남극의 셰프’에 합류해 세종기지 대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여정으로 이목을 모읍니다.
첫 방송은 11월 17일월에 전파를 탔으며, 백종원·수호(EXO)·채종협과 함께 팀을 이뤄 남극 원정 준비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세종기지에 계신 분들께 요리 대접을 하는 일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어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위 발언은 조선일보 보도에서 전해진 임수향의 소감으로, 진정성을 담은 참여 이유가 시청자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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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핵심은 남극 세종기지King Sejong Station로 향하기 전 혹한과 제한된 식자재를 고려한 레시피·동선·장비 적응 훈련입니다.
임수향은 ‘간’별사 역할을 맡아 맛의 밸런스를 점검하고, 현장 동선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모습으로 팀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부산에서 뷔페집 딸로 자랐다”는 고백이 공개돼 백종원이 “의외인데? 음식 맛을 많이 봤겠네, 내가 보기에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라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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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집 딸’이라는 성장 배경은 다양한 메뉴를 접하며 훈련된 미각과 대량 조리 동선에 대한 이해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실제 준비 과정에서 임수향은 제한된 재료로도 풍미를 끌어올리는 소스·간 조절 팁을 공유하며 팀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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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환경에 대한 긴장감도 솔직히 전했습니다. 그는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감이 스쳤다고 털어놓으며 안전 교육과 체력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남극 촬영의 리스크를 호들갑 없이 보여주는 대목으로, 제작진의 사전 준비와 시스템을 신뢰하게 만드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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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의 합류가 주목받는 이유는 작품 밖 존재감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家)’ ‘우리는 오늘부터’ ‘닥터로이어’ 등으로 대중성과 연기 변주를 입증했습니다.
이번 ‘남극의 셰프’에서는 배우로서의 섬세함을 ‘한 끼’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환원하며, 팀플레이의 리더십과 공감 능력을 확인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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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의 응원도 뜨겁습니다. 공식 팬카페와 SNS에는 ‘남극의 셰프’ 해시태그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며 현장 사기 진작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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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제작 의도는 ‘한 끼’의 위로가 혹한의 현장에서 어떤 힘이 되는지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이는 임수향의 섬세한 공감력과 맞물리며 서사의 밀도를 높입니다.
향후 방송에서는 남극 현지의 조리 환경, 신선 식재료 대체법, 팀워크로 완성되는 다이닝 서비스까지 단계별 성과가 공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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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임수향의 ‘간’ 컨트롤과 소스 설계, 둘째, 백종원의 극지형 레시피 전략, 셋째, 수호·채종협과의 팀 시너지가 그것입니다.
결국 ‘남극의 셰프’는 요리 예능을 넘어, 서로를 돌보는 방식에 대한 기록입니다. 임수향의 진심이 담긴 한 끼가 남긴 여운이 매 회 낯선 감동을 예고합니다.
따뜻한 밥 한 숟가락이 혹한을 이기는 방패가 되듯, 그의 여정은 오늘도 묵직한 위로를 요리에 담아 건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