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영실함이 22일 경남 거제 한화오션 조선소에서 화려하게 진수됐습니다. 해군·방위사업청이 추진한 장보고-Ⅲ Batch-Ⅱ 1번함으로, 국내 기술력의 총집결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1. 왜 ‘장영실함’인가?
“과학기술 국력 시대로 접어든 대한민국, 조선 최고의 과학자를 기리는 이름이 마땅했습니다.”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전통적으로 잠수함에는 독립운동가·해전 영웅 등의 이름이 붙었으나, 과학기술자 장영실의 이름을 채택한 것은 국산 연구·개발 역량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 제원 및 성능
- 전장 89m, 수중 배수량 약 3,600t
- 수직발사관 10기 탑재 → 국산 잠대지·잠대함 미사일 운용
- 차세대 AIP(공기불요추진) 시스템 적용으로 잠항 지속 일수 20%↑
-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 전투체계·소나 성능 전반 개선
특히 소나 수신체가 7000여 개로 늘어 표적 탐지 거리가 도산안창호급 대비 30% 향상됐습니다.
3. 국내 조선·방산 기술의 집약
설계부터 건조까지 100% 국내 기술로 진행됐습니다. 한화오션은 “부품 국산화율 80%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세계 잠수함 시장(약 60조 원 규모2030년 전망) 공략의 교두보가 됩니다.
4. 경제적 파급효과
방위산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Batch-Ⅱ 프로그램으로만 직접 고용 2만 명, 생산유발 7조 원이 기대됩니다. 원천기술 확보는 K-방산 수출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5. 운용 일정
장영실함은 해상 시험평가를 거쳐 2027년 말 해군에 인도됩니다. 이어 2030년까지 총 3척이 전력화될 예정이며, 이어도·동중국해·원거리 해역까지 작전 반경이 확장될 전망입니다.
6. 국제 비교
同급 프랑스 ‘스코르펜급’이 2000t, 일본 ‘소류급’이 2950t임을 고려하면, 장영실함은 세계 최대급 디젤잠수함에 속합니다. 수중 체류 성능과 다수 발사관 구성은 전략 플랫폼으로 분류될 수준입니다.
7. 해군 전략 변화
해군은 ‘스텔스 삼각 편대’ 구상을 통해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광개토대왕급 구축함–장영실함을 연계 운용할 계획입니다. 이 체계는 표적탐지→정보공유→동시타격 시나리오를 실전 적용합니다.
8. 향후 과제
리튬전지·연료전지 등 차세대 저장장치 탑재 여부가 관건입니다. 또한 원격·무인 수중기(ROV, AUV)와의 연동을 위한 소프트웨어 통합이 요구됩니다.
9. 지역경제 활력
거제 지역은 조선업 회복과 함께 관광 활성화 효과까지 보고 있습니다. 진수식 기간 동안만 3만 여 명이 방문해 숙박·외식 매출이 25% 증가했습니다.
10. 전문가 시각
“장영실함은 단순 무기체계를 넘어 ‘전략 기술 데모선’ 역할을 합니다. 데이터 융합·AI 전술 의사결정 체계까지 실험할 수 있습니다.”김도현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연구위원
11. 시민 반응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학자의 이름을 단 잠수함, 자녀 교육에도 영감을 준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방산·조선 주가 역시 진수 당일 평균 4% 상승했습니다.
12. 결론
장영실함은 한국 해군의 심해 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릴 상징적 함정입니다. 과학·산업·안보가 융합된 결과물로, 대한민국 해양력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주간조선
이미지 출처: 한겨레
이미지 출처: 대한민국 해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