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월 말, 폭염이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도·강원 영동·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주의보를 확대했습니다.
■ 찜통더위 현황*2025.06.30 11:00 기준
서울 33.2℃, 대구 36.5℃, 경주 37.1℃…습도 70%에 체감 40℃ 육박
‘열돔 현상’이 정체 전선을 밀어 올리면서 복사열이 지표에 갇히는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 특보가 일주일 이상 이어질 전망입니다.
😓 열대야도 기승입니다. 자정 이후에도 25℃ 이상인 열대야는 도심 열섬과 겹쳐 밤잠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MBC 뉴스 화면 캡처
🌡️ 폭염 경보 기준입니다. 2일 이상 낮 최고 35℃ 이상, 또는 33℃ 미만이어도 습도·열지수가 극심하면 발령됩니다.
기상청은 “장마 소강 기간 동안 태양 복사에너지가 집중되며 체감온도가 더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 온열질환 예방 5계명
- 낮 2~5시 야외 활동 자제·무더위쉼터 적극 활용
- 30분 간격으로 물 1컵 섭취, 알코올·카페인 최소화
- 얇고 밝은 색 통풍 의류 착용, 직사광선 차단 모자 필수
- 폭염 특보 시 작업은 10~15분 간 휴식 후 재개
- 현기증·구토 등 온열질환 증상 시 즉시 119 신고
🍃 지방자치단체는 무더위쉼터 9,300여 곳을 운영 중입니다. 노인·노숙인·건설 현장 노동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됐습니다.
이미지 출처=기상청
🛰️ 위성 분석에서는 동중국해 고기압이 북상하며 한반도 상층에 건조한 공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밀려나며 폭염 지속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들은 “엘니뇨 해수 온난화와 동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 효과가 합쳐져 과거보다 여름 더위가 2~3주 빨라졌다”고 설명합니다.
🏙️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해 서울·부산 등 지자체는 쿨루프·쿨로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빛 반사율이 높은 소재를 도로·건물 옥상에 도포해 표면 온도를 최대 12℃ 낮춥니다.
에너지 업계는 ‘스마트 그리드’ 연계 실내 냉방 최적화 솔루션으로 전력 피크 절감에 나섰습니다.
사진 출처=한겨레
🚶 길거리에는 ‘그늘막’ 1만6000여 면이 펼쳐졌습니다. 스프링클러형 안개분사 설비가 추가되며 체감온도 2~3℃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자 실시간 집계 시스템을 가동 중입니다. 6월 들어 열사병 의심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전문가는 “고령층·만성질환자는 실내에서도 26~28℃를 유지하고, 매일 8잔 이상 수분 섭취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 교통·산업 현장 역시 긴장입니다. 철도 레일 뒤틀림을 방지하기 위해 속도 50% 제한 운행이 검토되고, 전력 설비는 ‘비상 예비율 1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고온 스트레스로 가축 폐사 위험이 커졌습니다. 축산농가에는 자동 환기팬·안개분무기 설치를 지원합니다.
🌍 해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미국 동부는 40℃, 남유럽은 46℃를 기록하며 폭염 경보가 1억6000만 명에게 발령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야간 실외근로 금지령까지 내렸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지구 평균기온 1.5℃ 임계치가 근접했다”며 구조적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실시간 폭염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국민재난안전포털’·네이버 ‘폭염 행동요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 기반 알림을 설정하면 특보 변동을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폭염도 재난”이라며 개인·지역·국가 차원의 종합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폭염 안전 수칙과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