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는 1967년 창립 이후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둥으로 성장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5 전략’은 단순 완성차 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첫 번째 축은 전동화입니다. IONIQ 5·6에 이어 2024년 말 공개되는 대형 SUV ‘IONIQ 7’은 eM 플랫폼을 바탕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700 kmWLTP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eM 플랫폼은 차체 경량화와 배터리 밀도 향상을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10% 이상 높였습니다. 충전 18분, 주행 80%라는 핵심 메시지는 소비자 체감 편의를 크게 개선했습니다.
두 번째 축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입니다. 2025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현대자동차 신차는 무선(OTA) 업데이트를 기본 지원합니다. 운전자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실내 UX·ADAS 성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축은 로보틱스와 도심항공교통(UAM)입니다. 현대자동차는 Boston Dynamics 인수를 통해 ‘Spot’과 ‘Atlas’ 시리즈를 확보했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로보택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봇·항공을 융합해 고객 이동 경험을 재정의하겠다.” – 정의선 회장
UAM 부문에서는 슈퍼nal 브랜드로 eVTOL 기체를 개발 중이며, 인천국제공항-KTX 광명역 노선 시범 운항이 2026년 예정돼 있습니다.
생산 측면에서도 변혁이 진행 중입니다. 울산 공장은 2025년 완공될 스마트팩토리 라인을 통해 AI·5G 기반 무인 물류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이는 연간 30만 대 규모의 전기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친환경 부문에서도 발 빠른 행보를 보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SUV ‘넥쏘’ 후속 모델은 2025년 양산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2030년 수소 상용차 10만 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재무 지표도 탄탄합니다. 금융정보(종목코드 005380)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매출 41조4,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을 기록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채용 시장 역시 뜨겁습니다. 오늘(15일) 기준 JobKorea·HeyKorean에 현대자동차그룹 신입·경력 공고 180여 건이 올라왔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배터리 시스템·UAM 기체 설계 인재 수요가 특히 높습니다.
소비자 서비스를 보면 구독형 모빌리티 ‘현대 셀렉션’은 4월 기준 누적 가입자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월 구독료에 보험·정비·세금이 포함돼 Z세대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협력 생태계 또한 확장 중입니다. partner.hyundai.com 포털을 통해 1·2차 협력사가 공급망 데이터를 실시간 공유하며, ESG 평가 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해외 사업에서는 미국 조지아주 EV 전용 공장과 인도 타밀나두 배터리셀 합작 법인이 핵심 거점으로 꼽힙니다. 두 공장은 2026년 총 120만 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결국 현대자동차의 ‘2025 전략’은 전동화·소프트웨어·로보틱스·UAM·지속가능성이라는 다섯 개 키워드로 압축됩니다. 이 복합적 로드맵이 성공한다면, 현대차는 완성차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