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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복희가 또 한 번 무대를 뒤집었습니다. 79세의 나이에도 ‘금요일 밤에’를 통해 보여준 폭발적 가창력맨발 퍼포먼스는 ‘영원한 디바’라는 수식어가 왜 여전히 유효한지를 증명했습니다.


윤복희 금밤 무대
사진=TV CHOSUN 제공

26일 밤 10시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4회는 ‘여러분의 밤’ 특집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윤복희가 선사한 뮤지컬 메들리는 첫 소절부터 관객을 압도했습니다.

노래로 사람들 가슴에 불을 지피고 싶었습니다.” – 윤복희

1960s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연을 맡은 이력, 1971년 발표된 국민 응원가 ‘여러분’(1971)의 탄생 비화까지, 그의 걸어온 길은 명실상부한 ‘레전드’ 그 자체였습니다.


윤복희 김희재
사진=김희재 공식 X(트위터)

이날 방송에서 후배 가수 김희재는 ‘나는 당신을’ 무대로 디바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무대 후 “뭐라고 할 말이 없다”윤복희의 극찬이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뜨거운 박수로 물들었습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맨발 투혼은 여전했습니다. 차분히 신발을 벗어놓고 무대 중앙을 밟는 순간, 60년 내공이 응축된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관객의 심장을 울렸습니다.


윤복희 공연
사진=비즈엔터

윤복희의 커리어는 화려합니다. 1951년 데뷔 후 국내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로 미국 NBC 쇼에 진출했고, ‘Why, Why, Why’ 등 히트곡으로 아시아 여가수 최초 멜버른 팝페스티벌에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늘 새로움을 추구했습니다. 1984년 ‘만남’ 콘서트에서 시도한 360도 회전 무대, 1994년 광복 50주년 기념 평화 콘서트 등 굵직한 공연마다 관객 체험을 혁신적으로 바꿨습니다.

최근 방송을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였습니다. 전 애인이 신혼여행 당일 찾아와 생긴 해프닝이 명곡 ‘왜 돌아보오’의 모티프였다는 고백은 인간 윤복희의 솔직함을 보여줬습니다.

공연 일정도 다시 숨 가쁘게 이어집니다. 10월 12~13일 경기도 화성 화성아트홀 단독 콘서트는 예매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습니다. 팬덤 ‘복희사랑’은 SNS에서 #복희콘서트_티켓전쟁 해시태그를 달며 환호했습니다.


방송 시청 팁도 놓칠 수 없습니다. 방송 시간: 매주 금요일 밤 10시, 지상파 채널 번호 19번(지역별 상이), OTT 플랫폼 웨이브·티빙 실시간 채널에서도 동시 스트리밍됩니다.

이번 출연은 후배 트로트 가수들에게도 큰 자극이었습니다. 양지은, 박지후 등 ‘미스&미스터’ 주자들은 “윤 선생님의 호흡, 감정선, 무대 장악력 모두 교과서”라며 존경심을 드러냈습니다.

음반 판매 역시 역주행 중입니다. ‘여러분’이 멜론 레트로 차트 5위에 재진입했고, 1992년 앨범 ‘In the Lord’도 바이닐 한정판이 재발매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윤복희의 꾸준한 방송 활동과 공연은 세대를 넘어선 문화적 자산”이라며 “K-트롯·K-뮤지컬의 뿌리를 확인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 윤복희를 더 즐기는 방법
①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윤복희 스페셜 플레이리스트’ 검색
② 유튜브 아카이브 채널에서 1964년 에드 설리번 쇼 영상 감상
③ 한국대중음악박물관 ‘디바 특별전’ 방문(11월 1일~12월 31일)

🌟 60년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무대를 장악하는 윤복희. 그의 노래는 오늘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여러분’에게 용기와 위로를 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