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
1949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제정된 이래 제헌절은 헌법정신을 되새기는 날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Unsplash
그러나 2008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공휴일 지위를 잃으면서, ‘7월에는 휴일이 없다’는 말이 생겼습니다.
최근 공휴일 재지정 요구가 다시 거세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국회 청원 게시판에는 “헌법 가치 확산을 위해 제헌절을 쉬게 하자”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민 인식이 저하됐다. 헌법 교육 강화를 위해 공휴일 부활이 필요하다.” – 학계·시민단체 공동 성명
주요 키워드: 제헌절, 헌법, 7월 17일, 공휴일 재지정, 국경일
올해 77주년 제헌절 경축식은 국회 중앙홀에서 열립니다. 준비를 맡은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은 여야 통합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행사에는 가수 김흥국, 국회 어린이 합창단, 군 의장대 등이 참여해 ‘임을 위한 행진곡’선정 여부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KBS 뉴스
헌법재판소는 7월 15~18일 ‘제헌절 바로 알기’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헌법재판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경제계도 움직입니다. 해외 증권시장은 슬로베니아·카자흐스탄 등에서 Constitution Day 휴장을 시행Investing.com 7일자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가 역시 “공휴일 지정 시 장휴 논의”를 검토 중입니다.
한편 KBS2 예능 ‘사당귀’에서는 젊은 셰프들이 ‘제헌절 날짜를 모른다’고 답해 세대 간 역사 인식 격차가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태극기 게양 운동과 헌법 교육 콘텐츠 확대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교육부는 교과서·온라인 플랫폼에 헌법 전문 읽기 자료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제헌절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될지는 국회 법안심사에 달려 있습니다. 22대 국회에는 현재 3건의 ‘제헌절 공휴일 복원법’이 계류돼 있습니다.
🇰🇷 제헌절 키포인트
① 1948년 헌법 제정·공포
② 5대 국경일
③ 2008년 공휴일 제외
④ 공휴일 재지정 여론↑
⑤ 헌법 가치 확산 필요성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제헌절 관련 정책 변화와 헌법 교육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