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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이슈KR 도쿄】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참정당’(参政党)극우 성향·외국인 규제 공약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참정당이란? 2019년 창당된 소수 정당으로, 가미야 소헤이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교육·안보·이민 정책에서 강경 보수 노선을 표방합니다.

2️⃣ 특히 일본인 퍼스트🇯🇵 구호로 외국인 혐오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가미야 소헤이 참정당 대표 유세 현장출처: 중앙일보


3️⃣ 주요 공약으로는 △이민쿼터 축소출산 장려 현금지원자위대 전력 증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등록세 신설’이 가장 큰 파장을 낳았습니다.

4️⃣ NHK·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MZ 세대의 29%가 ‘비례대표 투표 의향 정당’으로 참정당을 꼽았습니다.

참정당 거리 유세출처: 미주중앙일보


지나친 세계화로 일본 중산층이 가난해졌다. 일본을 지키겠다.” – 가미야 소헤이 대표 유세 발언


5️⃣ 전문가들은 유럽 극우 정당 성장 과정과 닮았다고 분석합니다. 프랑스 국민연합·이탈리아 동맹과 유사하게, 경제 불안·치안 불안 심리를 자극한다는 지적입니다.

6️⃣ 반면 NHK 팩트체크는 “외국인 범죄 건수는 20년 전 대비 ¼로 줄었다”고 반박했습니다.

7️⃣ 여당 자민당은 참정당 견제로 ‘합리적 이민 관리’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스캔들·물가 상승 악재로 고전 중입니다.

8️⃣ 만약 참정당이 10석 안팎을 획득하면 교섭단체 요건(5석)을 넘겨 국회 의제 설정권을 얻게 됩니다.

9️⃣ 국제사회 우려도 큽니다. UN 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외국인 차별적 법안 추진 시 권고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학계에서는 “한·일 관계에도 부정적 파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외국인 노동자 비자 재협상, 재일동포 권익 문제가 대표적입니다.


사전투표소 전경출처: 한국일보

사전투표율은 18.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여당 심판’ 정서가 참정당으로 결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⓬ SNS에서는 #참정당_보이콧, #일본인퍼스트 해시태그가 동시에 트렌딩 중입니다.

⓭ 정치평론가 스즈키 켄은 “극우 포퓰리즘에 맞서려면 자민·입헌민주·국민민주가 쟁점별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투표 당일 관건은 MZ 세대 투표율무당층 이동입니다. 일본 정치는 참정당 돌풍 이후 ‘극우·반극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⓯ 라이브이슈KR은 개표 결과향후 연립 구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