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다시 한 번 축구 레전드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14일 밤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메인 경기에서 실드 유나이티드가 2-1로 승리하며 ‘방패’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했습니다 ⚔️.
이번 아이콘 매치 결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실드의 우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경기장을 찾은 3만 8천여 명 관중은 전·후반 내내 박수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
사진=넥슨 제공
‘창’을 표방한 FC 스피어는 웨인 루니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후반 74분 마이콘의 동점골, 82분 박주호의 역전 헤더를 막지 못했습니다.
“방패는 결국 창을 이긴다.”
— 실드 감독 파비오 카펠로, 경기 후 인터뷰 中
올해 아이콘 매치는 ‘창의 귀환·반격의 시작’이라는 부제대로 ▲라인업 세대교체 ▲AI 분석 데이터 적용 등 다채로운 변화를 선보였습니다.
공격수팀 스피어는 호나우지뉴·앙리·드로그바를 전면에 배치해 기술력과 피지컬의 하모니를 노렸습니다. 특히 3-4-3 포메이션에서 드리블 성공률이 68%까지 치솟으며 ‘쇼맨십’을 과시했습니다.
반면 수비수팀 실드는 베테랑 리오 퍼디난드와 마르셀로가 포백 라인을 단단히 잠갔습니다. 후반 60분 투입된 스리백 전환이 승부의 키 포인트였습니다.
경기 기록을 들여다보면 슈팅 15-11, 유효 슈팅 7-6으로 스피어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실드는 볼 점유율 57%를 유지하며 경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사진=쿠키뉴스 캡처
이날 승부는 FC 온라인·FC 모바일에도 즉시 반영됩니다. ‘라이브 퍼포먼스 시스템’에 따라 실드 선수 카드 능력치 +1, 스피어 카드 -1 패널티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넥슨은 레전드 섭외에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e스포츠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이콘 매치가 오프라인 흥행 모델로 자리 잡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MBC 지상파 생중계는 시청률 4.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후반 70-85분 타임라인에서 분당 최고 6.3%까지 치솟으며 ‘루니·마이콘 맞대결’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출처=나무위키 공식 포스터
경기 후 팬미팅에 참석한 박지성은 “은퇴 후에도 팬들과 그라운드 위에서 재회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습니다 😀.
한편, 주최 측은 2026 아이콘 매치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여성 레전드 매치 신설 등의 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전드들의 아이콘 매치 결과는 끝났지만, 가상과 현실을 잇는 축구 실험은 지금부터가 시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