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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궁은 경기도 가평군 청평호반에 자리한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상징적 본산입니다. 웅대한 석조 외관과 20m에 달하는 대형 기둥은 첫눈에 압도감을 줍니다.

천정궁은 2006년 문선명 총재 선종 전 마지막 대규모 프로젝트로 완공됐으며, 현재는 한학자 총재의 거처이자 교단 최고 의례 공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가평 천정궁 전경 사진=MBC 제공


📌 건축·문화적 의미도 큽니다. 2만 점이 넘는 성화와 예술품이 전시된 Cheon Jeong Gung Museum을 품고 있어 ‘종교+박물관’ 복합지로 불립니다.

문선명‧한학자 부부의 ‘참부모’ 상징조형물과 12개 천계(天界)를 형상화한 정원은 종교적 세계관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엄격한 출입 통제로 일반인은 사전 승인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해 ‘한국의 금단의 성소’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 최근 ‘김건희 특검’팀이 천정궁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현장은 다시 전국구 뉴스의 중심에 섰습니다.

특검은 일명 ‘건진법사 게이트’와 관련된 무속‧청탁 의혹을 수사 중이며, 천정궁 내부 문서·서버 등 물증 확보에 주력했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자금 흐름과 청탁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천정궁을 초기 타깃으로 삼았다” – 특검 관계자(18일 브리핑)

새벽 6시 50분경 검은색 미니밴 4대가 정문을 통과하자 ⛪ 신도 300여 명이 통성기도를 올리며 “한 총재님을 목숨 바쳐 사랑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 경찰은 진입로 3km를 전면 통제했고, 드론·중계차가 일제히 상공을 맴돌아 천정궁은 일대가 ‘가림막 없는 밀실’이 됐습니다.


교단 측은 “종교의 자유 침해”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특검은 ‘영장 범위 내 적법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법조계는 “압수물에서 권성동 의원 사무실과 연결된 연락망이 나올 경우, 정치·종교 커넥션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치권도 술렁입니다. 여당 일각에선 “과잉 수사”, 야당에선 “늑장 수사”라는 상반된 논평이 쏟아졌습니다.

한편, 가평군은 천정궁 주변 ‘평화 관광벨트’ 조성 사업 타이밍에 악영향을 우려하지만, 일부 주민은 “언론 주목이 오히려 관광객 유입을 늘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향후 관전 포인트는 ①압수물 포렌식 결과 ②건진법사·윤모 전 세계본부장 대질 ③천정궁 자금 출처 추적 세 갈래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특검 발표와 통일교 입장문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천정궁’ 키워드와 관련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정확‧깊이 있는 후속 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