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도약계좌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습니다. 9월 1~12일 신규 신청 창구가 열리지만, 최근 중도 해지 인원이 35만 명을 넘어섰다는 통계도 함께 발표돼 ‘득(得)과 실(失)’을 따져보려는 청년층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2023년 6월 출시된 5년 만기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만 19~34세(병역이행 시 만 39세까지 인정)1가 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하면, 시중금리(3~4%대)와 별도로 정부 기여금·세제 지원이 더해져 최대 9% 수준의 실효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연령·소득 요건은 ‘직전년도 개인소득 6,0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240% 이하’ 기준입니다.
2️⃣ 월 납입 구조는 최소 10만 원, 최대 70만 원 사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 기여금 산정 구간(30만 원·50만 원·70만 원)2을 고려하면, ‘30·50·70’ 세 구간 중 하나로 고정 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2) 30만 원 납입 시 월 1만 2,000원, 50만 원 납입 시 월 1만 8,000원, 70만 원 납입 시 월 2만 4,000원 한도로 정부가 기여금을 적립합니다.
“5년 동안 총 4,200만 원(70만 원×60개월)을 납입하면 이자·기여금을 포함해 약 5,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
3️⃣ 하지만 최근 중도해지율 15.9%라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9% 금리’라는 홍보 문구와 달리 실제 체감 수익률은 납입액·시장금리·세액공제 등에 따라 4~6%대에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무엇보다 유동성 부담이 가장 큰 해지 사유로 꼽힙니다. 월 70만 원을 5년간 꾸준히 납입하려면 연 840만 원, 총 4,200만 원의 현금 흐름이 묶이기 때문에 취업·결혼·전세자금 등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면 해지로 이어집니다.
5️⃣ 해지 페널티도 꼭 살펴야 합니다. 3년 미만 해지 시 정부 기여금을 전액 반납해야 하고, 세제 혜택도 소급 취소돼 추징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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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7️⃣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 30만 원 납입처럼 무리 없는 금액을 설정하면 ‘자동저축+정부지원’이라는 장점이 확실합니다. 5년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을지 현금흐름표를 먼저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8️⃣ 9월 신청 일정은 ‘1~12일 모(母)신청 → 1인 가구 9월 18일, 다인가구 9월 29일 이후 계좌 개설’ 순으로 진행됩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11개 은행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9️⃣ 필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다인가구)이며, 대부분 ‘손택스·정부24’에서 전송 가능합니다. 미리 발급해 두면 신청 시간이 단축됩니다.
🔟 청년미래적금·청년희망적금과 자주 비교되지만, 만기·납입한도·정부지원 방식이 다르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따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1️⃣ 금융권에선 “청년도약계좌와 ISA를 병행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ISA 비과세 한도(200만 원) 안에서 채권·ETF를 매수해 위험을 분산한 뒤, 만기에 맞춰 청년도약계좌 원리금과 합산하면 종잣돈 1억 원도 현실이 됩니다.
12️⃣ 반면, 변동금리 구조이므로 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 하락 위험도 존재합니다. 한국은행이 2026년 기준금리 2%대 복귀를 시사하고 있어, 장기적 금리 전망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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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14️⃣ 결론적으로 청년도약계좌는 ‘고정 지출을 감당할 수 있는 안정적 소득’이 있을 때 최대한의 효과를 발휘합니다. 가입 전 월세·보험·대출 상환 등 필수 지출을 선반영해 적정 납입액을 결정해야 합니다.
15️⃣ 마지막 팁으로, 6개월 이내 이직·휴직 계획이 있다면 소득 요건 충족 여부가 바뀔 수 있으니 신청 시점과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시점을 꼼꼼히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목돈 마련’이라는 출발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청년도약계좌가 여러분의 재무 레이스에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