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첼시 대 풀럼전에서 20세 신예 스트라이커 리암 델랍이 전반 14분 만에 쓰러졌습니다.
경기 직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현지 기준) 햄스트링 손상으로 최소 6~8주 결장이 불가피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상 경과
- 통증 위치: 우측 햄스트링 하부
- 예상 회복 기간: 6~8주
- 1차 정밀 검진: 런던 코브햄 메디컬 센터 진행
첼시는 즉시 스쿼드 뎁스 점검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뜻밖의 변수, 니콜라스 잭슨의 바이에른 뮌헨 임대가 ‘전격 철회’됐습니다.
“델랍 공백이 생긴 이상, 공격수 한 명도 내줄 수 없다.” – 첼시 보드 관계자(영국 BBC)
실제로 잭슨은 뮌헨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상태였으며, 바이에른 단장 막스 아이얼과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구단은 그를 다시 런던행 리턴 플라이트에 태웠습니다.
📉 이적 시장 도미노
첼시의 ‘급유턴’ 결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바이에른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다시 수소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지 매체 The Athletic은 “뮌헨은 세리 A 소속 스트라이커 A선수를 B플랜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잭슨 측 에이전트 디오만시 카마라는 SNS에 “비행기는 뒤로 가지 않는다”라는 글을 남기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처럼 ‘델랍 부상 → 잭슨 회항 → 뮌헨 대체영입’이라는 연쇄 움직임은 올해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리암 델랍은 누구?
- 출생: 2003년 2월 8일, 잉글랜드 스태퍼드셔
- 신장·체중: 186cm·80kg
- 주 포지션: 스트라이커
- 주요 이력: 맨체스터 시티 유스 → 헐 시티·프레스턴 노스엔드 임대 → 2025-26 시즌 첼시 완전 이적
- 프리미어리그 데뷔골: 2021-22 시즌 레스터전
델랍은 아버지 로리 델랍이 보여줬던 ‘포물선 롱스로 인’ 대신, 공간 침투와 피니시 능력을 앞세운 현대적 9번입니다. 이번 시즌 2경기 1골로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 첼시 공격 자원 현황
| 선수 | 포지션 | 2025-26 리그 성적 |
|---|---|---|
| 리암 델랍 | ST | 2경기 1골 |
| 니콜라스 잭슨 | ST | 3경기 2골 |
| 주앙 페드루 | SS/WG | 3경기 1골 1도움 |
| 미하일로 무드리크 | LWF | 2경기 0골 |
델랍 이탈로 마레스카 감독은 ‘투톱 시스템’ 대신 3선 자원 활용까지 고려 중이라고 영국 Evening Standard는 전했습니다.
📈 재활 로드맵
첼시 메디컬팀은 부상 1~2주 차에 등속성 근력 훈련과 저강도 사이클을 진행하고, 3주 차부터 스프린트∙컷팅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구단 관계자는 “무리하지 않고 9주 차 복귀를 최악의 시나리오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소셜 플랫폼 X(前 트위터)에서 해시태그 #GetWellDelap을 올리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첼시 구단 역시 공식 계정에 “곧 돌아올 거야, Liam!”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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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etty Images Korea
이번 리암 델랍의 부상은 단순히 한 선수의 이탈을 넘어, 첼시·바이에른·EPL 전체 이적 시장에 파급 효과를 낳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던 첼시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델랍이 재활 후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