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레버쿠젠 친선경기, 8월 9일 새벽 킥오프
스탬퍼드 브리지가 오랜만에 관중의 함성으로 가득 찰 예정입니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와 분데스리가의 강호 레버쿠젠이 9일 (한국시간) 새벽 1시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홈팬 앞에 서는 무대입니다.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재정비를 마친 첼시가 어떤 색다른 전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반면,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최근 몇 시즌 연속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하며 꾸준히 전력을 끌어올렸습니다. 압박과 빠른 전환이 특징인 독일식 축구로 런던 원정을 노립니다.
🆕 이번 경기 최대 화제는 첼시 신입생들의 데뷔 여부입니다. 브라질 루키 에스테바오 윌리안과 네덜란드 센터백 제가리아 하토, 그리고 독일 출신 윙어 제이미 바이노-기턴스가 모두 소집됐습니다.
독일팀도 만만치 않습니다. 구단 최다 득점 기록을 노리는 플로리안 비르츠와 공격형 윙백 제레미 프림퐁이 건재합니다. 잉글랜드 팬들에게 친숙한 엑스카비 알론소 감독의 변칙 3백은 EPL 팬들에게도 큰 볼거리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졌지만 우승 DNA는 그대로입니다. 홈팬 앞에서 공격적 축구로 새 시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
전술적으로 첼시는 4-2-3-1을 기본으로 하이프레스를 예고했습니다. 콜 팔머가 10번 역할을 맡고, 엔초 페르난데스와 로메오 라비아가 더블볼란치로 후방 빌드업을 책임질 가능성이 큽니다.
레버쿠젠은 특유의 3-4-3으로 맞불을 놓을 전망입니다. 중앙에서 그라니트 자카가 템포를 조절하며, 측면 윙백이 오버랩해 수적 우위를 만들 계획입니다.
📋 예상 선발 라인업*
- 첼시: 페트로비치(GK) – 제임스, 하토, 콜웰, 치웰 – 라비아, 페르난데스 – 윌리안, 팔머, 매드웨케 – 브로야
- 레버쿠젠: 흐라데츠키(GK) – 타, 인카피에, 콜손 – 프림퐁, 자카, 팔라시오스, 그리말도 – 비르츠 – 스키카, 보니페이스
*클럽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는 두 팀의 측면 주도권입니다. 제임스-팔머 라인이 오른쪽을 휘저을 수 있을지, 혹은 프림퐁-비르츠의 번개 같은 역습이 위력을 발휘할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첼시 수비의 조직력입니다. 새로운 조합이 다수 투입되는 만큼, 전반 초반 레버쿠젠의 압박을 어떻게 넘기는지가 중요합니다.
🎟️ 티켓 & 중계 정보 – 잔여 티켓은 첼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는 스포티비 나우 및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현지 시간 7:00 PM, 한국 시간 1:00 AM에 킥오프되니 밤샘 관람 준비가 필요합니다.
📲 SNS에서는 #ChelseaLeverkusen, #첼시_레버쿠젠 해시태그가 이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기 직전 라인업 티저와 선수 워밍업 영상이 실시간으로 공유될 예정입니다.
역대 상대 전적은 공식전 4경기에서 첼시 3승 1패로 우위에 있습니다. 2012-13 UCL 조별리그 원정 패배를 제외하면 홈에서는 모두 승리해 이번에도 ‘안방 불패’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프리시즌이라도 결과와 내용 모두 잡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알론소 감독은 “첼시 원정은 항상 특별하다“며 전술적 실험보다는 실전 감각을 중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면 두 팀 모두 곧바로 미국 투어와 리그 개막 준비에 돌입합니다. 첼시는 2일 뒤 AC 밀란을, 레버쿠젠은 스코틀랜드 셀틱을 상대하며 여름 일정을 이어갑니다.
🔥 2025-26시즌을 향한 프리시즌 최대 매치업은 젊은 피와 검증된 자원의 조화를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한여름 밤, 런던에서 펼쳐질 첼시 vs 레버쿠젠의 뜨거운 90분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Chelsea FC Official
이미지 출처: The Athlet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