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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KTX 예매”라는 단어가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증편이 제한적이라 좌석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07:00부터 전 노선 일반 예매를 개시했습니다. 앞서 15~16일 진행된 교통약자 사전 예매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좌석 확보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경부선·경전선지난해 대비 40% 안팎만 증편돼 경쟁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습니다.1)

KTX 예매시간 싸움입니다. 사전 로그인과 빨라진 결제 과정이 승패를 가릅니다.” ― 철도 승차권 운용팀 관계자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앱, 전국 역 창구, 전화 ARS(1544-8545)로 동시 진행되며 온라인 수수료는 없습니다.

KTX 열차 이미지

▲출처: Pixabay

‘추석 KTX 예매’ 검색량이 폭등하는 이유는 좌석 결제 유예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입니다. 21일 24:00까지 미결제 시 자동 취소돼 ‘대기표 기회’가 쉽게 돌아옵니다.

따라서 결제 실패 시 30분 단위로 재시도하면 취소표를 잡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모바일 앱에서는 ‘남은 좌석 알림’ 기능을 반드시 활성화해야 합니다.

좌석 종류도 전략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실이 만석이라면 특실 → 입석 → 자유석 순으로 검색 범위를 넓히면 의외로 빈 좌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추석 KTX 예매 꿀팁 5]

  1. 희망 구간을 여러 시간대(±2시간)로 분산 검색합니다.
  2. ‘다른 역 경유’ 옵션으로 일부 구간만 KTX, 나머지 구간은 새마을·무궁화로 조합합니다.
  3. 국군장병·청소년 드림·다자녀 할인 등 할인카드를 미리 등록하면 결제 단계가 단축됩니다.
  4. 모바일·PC 두 창구를 동시에 열어 두고, 브라우저 자동 새로고침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합니다.
  5. 결제 완료 후에도 ‘다른 노선→환불’ 방식으로 더 좋은 시간표를 갈아타는 이른바 ‘전략 교체’가 가능합니다.

KTX 예매 방송화면

▲출처: KBS 뉴스 캡처

이번 예매가 특히 어려운 이유는 청도군 무궁화호 사고 여파로 일부 차량 점검이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호남선·강릉선 일부 열차는 정원 축소 운행을 결정했습니다.

대안으로 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편을 택하는 움직임도 있으나, 탑승 절차·공항 이동 시간을 고려하면 ‘문앞에서 문앞’으로 이어지는 열차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 좌석은 별도 할당돼 있습니다. 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사전 예매 기간이 종료됐어도 홈페이지 ‘지원석’ 메뉴를 통해 잔여 좌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환불 규정
출발 3일 전까지 400원, 2일 전~출발 전 5% 공제, 출발 후 40분 이내 10% 공제

기차표 전매(일명 ‘암표’)는 철도사업법상 불법이며, 적발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모바일 교환권 링크 공유도 동일하게 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KTX 예매 성공률을 높이려면 ‘자동 로그인 유지’‘간편결제(페이코·토스)’를 사전 설정해야 합니다. 실제 결제 시간은 평균 15초 내외로, 1초의 클릭 지연이 당락을 좌우합니다.

코레일 측은 “21일 24:00 이후에는 미결제 좌석이 대량으로 풀릴 수 있다”며, 원하는 시간을 잡지 못한 승객에게 ‘D-3 재도전’을 권고했습니다.

정리하면, 추석 KTX 예매는 ‘사전 준비-신속 결제-취소표 모니터링’ 3단계를 체계적으로 갖출 때 성공 확률이 급상승합니다. 라이브이슈KR은 연휴 기간 동안 실시간 열차 운행·좌석 변동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 행복한 귀향길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