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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가 8월 20일 카제로스 레이드 4막과 종막을 전격 개방하면서 ‘카제로스 퍼클’이라 불리는 퍼스트 클리어(퍼클)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첫날부터 로사단, 로네다 등 최정상 공대가 하드 난이도에 도전하며 타임어택 메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점검 종료 직후 곧바로 진입해 2시간 30분 만에 4막 하드를 돌파1)하며 ‘종막 더 퍼스트’ 난이도의 문도 열었습니다.

카제로스 일러스트 이미지 출처: 인벤

개발팀은

“공정성을 위해 아크 그리드 적용을 배제했고, 대리 플레이 적발 시 영구 제재를 단행한다”

며 ‘더 퍼스트’ 규정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번 카제로스 퍼클 레이스의 특별 보상은 화려합니다. 1위 공대에는 대도시 중앙에 귀환석 석상이 영구 설치되고, 실물 카제로스 스태츄와 한정 칭호 ‘The Zero’가 수여됩니다. 2~10위 공대 또한 순위별 트로피와 전용 이모티콘을 받을 예정입니다.

레이드는 ‘파멸의 성채’ 4막과 ‘최후의 날’ 종막 두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패턴 수가 30%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종막에서는 느려진 시간 필드낙인 헤이트 분산혼돈 결계가 연속 등장해 광역 생존기 운용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4막 하드 공략 장면 이미지 출처: 게임톡

공략 트렌드도 빠르게 정립되고 있습니다. 마수군단 시절과 달리, 이번 카제로스 레이드버서커-히라웃호크아이-진홍 투딜 체제가 대세입니다. 전문가들은 “딜러 5, 서포터 3 편성이 시간 대비 DPS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저 관심은 ‘5일 컷’ 가능성에 모이고 있습니다. 금일 기준 로사단이 종막 3관문을 연습 중이고, 로병단이 2관문을 넘어섰습니다. 디렉터 금강선은 사전 방송에서 “7일 이내 클리어를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현장 분위기는 그보다 빠른 72~96시간 내 달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퍼클’ 달성 시점이 앞당겨질수록 일반 모험가에게도 이점이 있습니다. 첫 클리어 이후 일주일 뒤 노말·하드 일반 매칭이 열려 더 많은 보석과 레전더리 장비 수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종막 최후의 날 현장 이미지 출처: 게임플

다만 치열한 경쟁 속에 대리·매크로 의혹도 제기됩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실시간 로그 검수비인가 프로그램 탐지를 병행하며, 카제로스 퍼클 데이터는 별도 서버에 복제해 증거를 보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레이드가 갖는 상징성도 큽니다. 카제로스는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의 최종 빌런으로, 일부 팬들은 “사멸과 탄생을 아우르는 세계관 전환점”이라 평가합니다. 실제로 시네마틱에서 아크라시아 대륙 붕괴 암시가 등장해, 차기 확장팩이 멀티버스우주 배경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추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카제로스 퍼클은 단순한 초고난도 레이드가 아닌 커뮤니티 이벤트”라며 “스트리머, 팬아트, 배틀 포스터 등 2차 창작 시장도 동반 활성화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경쟁의 막은 올랐습니다. 과연 어느 공대가 ‘The FIRST’ 타이틀과 함께 귀환석에 이름을 새길지, 그리고 카제로스 레이드 이후 로스트아크가 어떤 미래를 펼칠지 게이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 게임톡, 2025.08.20 보도자료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