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톡 롤백 조치가 전격 발표됐습니다.
카카오035720는 29일 오후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친구목록’으로 복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카카오톡 롤백을 단행했습니다.” ― 카카오 관계자
카카오 롤백 논란은 지난 23일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촉발됐습니다.
당시 카카오는 ‘친구’ 탭 상단에 쇼츠형 콘텐츠 ‘게시물 피드’를 배치하며 광고·커머스 공간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1점 리뷰 폭주와 함께 ‘카카오톡 롤백 방법’이 커뮤니티를 뒤덮었고, 챌린지 해시태그까지 확산됐습니다.
일주일간 구글 플레이 별점은 ★4.1에서 ★2.9로 급락했습니다29일 기준.
▲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카카오는 전면 복귀 대신 ‘부분 롤백’을 택했습니다. 🔄 게시물 피드는 하단으로 이동하고, 생일·즐겨찾기 친구가 상단에 배치되는 수정안이 우선 적용됩니다.
IT 업계는 이번 카카오 롤백을 “수익 모델과 사용자 경험 간 균형 실패”로 분석합니다.
증권가는 서비스 불확실성 탓에 카카오 주가가 장중 –4.2%까지 하락했다가 롤백 소식 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뉴스피릿
UX 전문가들은 “메신저 본질은 ‘빠른 소통’인데, 과도한 상업화가 본질을 흐렸다”고 지적합니다.
해외 사례도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2018년 광고 노출 확대로 반발을 겪었고, 결국 광고 밀도를 30% 축소했습니다.
카카오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친구탭 추가 옵션, 맞춤형 UI 설정 기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톡 롤백 이후에도 ‘수익 다변화’ 추진은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며, “선택권 제공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 정리하자면, 이번 카카오 롤백 사태는 플랫폼 기업이 이용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민감하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