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다시 한 번 디지털 금융 시장의 퍼스트무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9일 출시된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는 앱 안에서 29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비교·발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고객은 혜택 카테고리를 선택하기만 하면 AI 추천 알고리즘이 맞춤 카드를 제안합니다.
ONE 체크카드 ‘오키키 에디션’도 눈길을 끕니다.
말티즈 캐릭터 ‘댕이’ 스티커를 붙여 꾸밀 수 있는 이 한정판은 3만 장이 준비됐으며, 출시 하루 만에 예약 대기자가 몰려 완판 조짐을 보였습니다 🐾.
사진=딜라이트닷넷
케이뱅크는 지난해 흑자 전환 후 매 분기 순이익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 엔진을 가동 중입니다.
시장 관계자는 “IPO 예비심사 청구가 임박했다”며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이 대출·핀테크 제휴 확대에 투입될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케이뱅크의 대출 포트폴리오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600점 이하 초저신용 고객에게 연 5%대 중반 금리를 제공해 포용 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적 상품 전략은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의 3강 경쟁 구도에서 차별화 요인으로 꼽힙니다.
사진=조선일보 캡처
제휴 서비스도 속속 확대됩니다.
오아시스마켓 결제 시 케이뱅크페이를 사용하면 최대 3%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어 생활밀착형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수신금리 우대·QR 간편송금·해외송금 수수료 인하 등 모바일 핵심 기능을 지속 고도화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
핀테크 스타트업과의 오픈 API 연동도 확대돼, 1인 창업자들은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계좌 기반 결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고객 경험(UX)이 곧 브랜드 자산”
이라고 강조합니다.
케이뱅크는 ‘캐릭터 마케팅’과 ‘데이터 기반 맞춤 금융’이라는 두 축을 결합해 밀레니얼·Z세대를 견고히 흡수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IPO 이후에는 외환·보험·투자 플랫폼으로의 확장이 예상됩니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증권 계좌 연동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도 개발 단계에 있습니다.
케이뱅크가 올해 목표로 잡은 고객 수는 1,000만 명입니다.
신규 카드·대출·생활 제휴 서비스가 시너지를 형성할 경우 목표 달성은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만들기’로 맞춤 혜택을 극대화하고, ‘오키키 에디션’으로 재미를 더하며, 케이뱅크페이 포인트까지 얻는 일거삼득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융 당국은 인터넷은행의 혁신 서비스가 소비자 보호와 균형을 이루도록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가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을 어떻게 재정의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