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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어가 또 한 번 야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KBO리그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에릭 라우어는 단 한 시즌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의 월드시리즈 무대에 섰습니다.

그가 한국 무대에서 보여준 11승‧ERA 2점대의 위력적 투구는 MLB 구단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라우어 투구 사진이미지 출처: DCInside 캡처

결국 올봄 LA 다저스와 1+1 계약을 체결한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150㎞ 중반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선발 한 자리를 꿰찼습니다.

정규시즌 32경기에서 15승‧WHIP 1.0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좌완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KBO에서 배운 공격적 피칭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했습니다.” – 라우어

라우어는 광주 생활을 회상하며 “한국 팬들의 열정이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 자신감은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고, 6⅔이닝 1실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7회초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잡아낸 삼진은 이번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라우어 응원 이미지이미지 출처: X 캡처

전문가들은 라우어의 투구 패턴 변화를 가장 큰 비결로 꼽습니다.

직구 구사 비율을 55%에서 45%로 낮추고 커터와 체인지업 비율을 높여 타자들의 허를 찔렀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그는 한국식 ‘불펜 피칭 루틴’을 그대로 유지해 시즌 내내 구속 하락 없이 꾸준함을 보여줬습니다.

다저스 구단 트레이닝 파트 역시 “라우어가 가져온 세밀한 웨이트 프로그램이 투수진 전체의 파워 향상에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월드시리즈가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그는 3~4년, 총액 6천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팬사인회 사진이미지 출처: 부산일보 홈페이지

라우어는 “KBO리그에서의 경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이라며 광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팬들은 SNS 해시태그 #라우어_전설을 달아 국적을 넘어선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이번 시리즈에서 우승 반지를 손에 넣는다면, ‘한국시리즈와 월드시리즈를 연속 제패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라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야구계는 이미 라우어 효과로 인해 ‘해외→KBO→MLB’ 역수출 성공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뒤 그가 선택할 새로운 행선지가 어디든, 좌완 파이어볼러 라우어의 드라마는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