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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가 2025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은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과 거래량 부진으로 시간외 주가가 7% 이상 급락했습니다.


1️⃣ EPS ‘어닝 서프라이즈’(조정 기준)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주당 1.9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 1.26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Circle 지분평가이익 등 일회성 이익이 기여했으나, 핵심 사업의 체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매출은 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였지만, 시장 예상치(16억 달러)에는 부족했습니다. 거래 관련 매출 7억 6,400만 달러가 기대치에 미달하면서 주가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발표 직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장 마감 후 −7% 하락했고, 일시적으로 −9%까지 밀렸습니다. 이는 거래량 40% 감소라는 지표가 투자심리를 냉각시킨 결과입니다.


🚀 코인베이스는 여전히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사용자 수 1.1억 명, 관리자산 1,800억 달러 이상이라는 기초 체력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둔화(4~6월 평균 5.6%)가 수수료 기반 모델에 부담을 줬습니다. 리테일 거래액은 430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기관 거래(860억 달러)가 52% 급감했습니다.

구독 & 서비스 매출은 4억 8,000만 달러로 견조했습니다. 스테이킹, 프라임 수탁, USDC 이자수익 덕분에 비(非)거래 수익 비중이 30%를 넘어섰습니다.

🪙 주목할 점은 비트코인 보유 전략입니다. 2분기 2,509 BTC를 추가 매입해 총 11,776 BTC(시가 12.6억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을 핵심 자기자본 자산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Everything Exchange’를 지향합니다. 수백만 개 디지털·전통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

📈 실제로 토큰화 주식·예측시장 출시가 2025년 하반기 로드맵에 포함됐습니다. 10조 달러 규모의 전통 주식 시장을 블록체인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입니다.

🏦 또한 Chase·PNC 등 대형 은행과 제휴카드 결제·USDC 리워드를 확대 중입니다. 이는 규모의 경제법정화폐 온·오프램프 확보를 동시에 노린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규제 리스크도 여전합니다. SEC와 진행 중인 증권성 토큰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법률비용 증가상장 코인 위축이 우려됩니다. 다만 최근 현물 ETF 승인 기류가 우호적으로 변하며, 업계 전반의 규제 명확화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12% 하향했지만, “서비스 매출 안정성과 토큰화 혁신“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삼성증권)·‘시장수익률’(모건스탠리)로 유지했습니다.

💡 투자 관점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변동성 확대 구간에 있으나, 수익원 다변화·기관 커스터디 확대·토큰화 시장 선점이 장기적 모멘텀으로 평가됩니다.

✍️ 결론적으로, 코인베이스‘거래소’에서 ‘금융 인프라’로 도약을 시도 중입니다. 단기 실적 변동과 규제 변수에 유의하되, 블록체인 기반 자본시장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중장기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이미지 출처: Coinbase 공식 X 계정 프로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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