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치면서 구단이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의 동반 경질 이후 설종진 감독대행이 급히 1군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감독 교체가 아니라 코칭스태프 재편·선수단 분위기 쇄신까지 아우르는 대수술이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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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대행은 14일 임명 직후 “지금은 평가보다 수습이 우선“이라며 선수단 결속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퓨처스팀(2군) 감독을 맡아 신예 육성에 집중해 왔습니다.(선수 시절부터 이어진 긴 현장 경험)
키움 구단은 “후반기 첫 경기인 17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설종진 체제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후반기 핵심 키워드는 단연 투·타 밸런스 회복입니다. 올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은 리그 10위(5.12), 팀 OPS는 9위(0.661)에 머물렀습니다.
설종진 감독대행은 2군 시절 ▲선발 로테이션 안정 ▲타격 메커니즘 보완으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데이터와 현장 감각을 접목한 맞춤형 훈련으로 선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 – 설종진 감독대행
실제로 그는 전반기 동안 2군 선수들의 구속 증가·출루율 상승을 이끌며 프런트 신뢰를 얻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젊은 내야수 콜업과 불펜 파이어볼러 보강이 유력합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선수단 분위기를 바꿀 적임자“라는 긍정론과 “경험 부족이 변수”라는 우려가 공존합니다.
전문가들은 설종진 감독대행의 승부수로 데이터 분석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꼽습니다.
KBO 공식 자료에 따르면 키움은 클러치 상황 득점권 타율 0.224로 최하위인데, 이는 집중력이 아닌 타순 설계 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설 감독대행은 2군에서 상·하위 타순 스플릿을 세밀히 조정해 성공 사례를 남긴 바 있어 1군에서도 같은 전략을 시도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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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정은 녹록지 않습니다. 키움은 7월 말까지 삼성·롯데·SSG 등 상위권 팀과 9연전을 치러야 합니다.
설종진 대행 체제에서 첫 10경기 승률이 5할을 넘기면 5위권 추격 시나리오도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다시 미끄러질 경우 리빌딩 가속이라는 또 다른 선택지가 대두될 전망입니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중장기 로드맵을 논의 중입니다. ▲베테랑 트레이드 카드 활용 ▲신인 드래프트 선발 강화 ▲해외 스카우팅 확대가 거론됩니다.
설종진 감독대행이 후반기 성적을 끌어올리면 정식 감독 승격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 결국 답은 성적입니다. 키움은 2025 시즌 남은 53경기에서 최소 28승 이상이 필요하다는 내부 계산을 내놓았습니다.
야구팬들, 특히 고척돔 홈 관중들은 설종진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가져올 변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반기 반등의 시계는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와 설종진 감독대행의 행보가 프로야구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