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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복귀를 겨냥한 ‘킹캉’ 강정호의 정식 트라이아웃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11월 15일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 복합단지에서 열릴 이번 쇼케이스는 MLB 스카우트들이 직접 참석하는 비공개 평가로 진행됩니다.


1️⃣ 도전의 서막 — 강정호 선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KingKang16’을 통해 “적어도 한 팀만이라도 와준다면 행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LA 에인절스와 친정팀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희망 구단으로 지목했습니다.

강정호 훈련 사진
이미지 출처│네이트 스포츠


2️⃣ 왜 지금, 다시 MLB인가? 강정호는 2020년 KBO LG 트윈스 입단 무산 이후 개인 훈련과 킹캉 아카데미 운영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무대에 대한 갈증은 여전했습니다.

그는 최근 3년간 체중을 6㎏ 감량하고, 60야드 달리기 기록을 6.7초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스피드와 유연성을 되찾았다”는 것이 현지 트레이너 평가입니다.


3️⃣ 커리어 하이라이트 회고 — 피츠버그 시절 강정호는 통산 46홈런·WAR 7.4(Baseball-Reference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2016년엔 내셔널리그 신인왕 3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에서도 0.667 OPS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타석에 서면 공이 느리게 보였다” — 강정호, 2025.10.06 유튜브 라이브 중


4️⃣ 트라이아웃 세부 일정

  • 11월 13일 : 현지 적응 및 비공개 슬러그 테스트
  • 11월 15일 : 메인 쇼케이스 — 타격·수비·50m 스프린트·BP 세션
  • 11월 16일 : 개별 미팅 및 메디컬 리뷰

유튜브 예고편 캡처
이미지 출처│YouTube ‘KingKang16’


5️⃣ 스카우트들의 관전 포인트

  1. 타구 속도 : 최근 실전 연습에서 평균 92마일(약 148㎞) 기록
  2. 수비 반응 속도 : 3루 수비 시 1.2초 내 송구
  3. 경쟁력 있는 계약 규모 : 스플릿 계약 혹은 마이너 옵션 수용 의사

익명을 요구한 NL 중부지구 스카우트는 “38세라 해도 장타력·유연성이 살아 있다면 플래툰 요원으로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6️⃣ 극복 과제 — 가장 큰 장벽은 공백기2020~2024와 과거 DUI 파문입니다. 강정호는 “실수는 평생의 교훈”이라며 사회봉사·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기간 동안 미국·한국을 오가며 전문 리그 피트니스 코치상시 바디캠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7️⃣ KBO·MLB 동시 관심 — KBO 복귀설도 존재했으나, 선수 본인은 MLB가 최우선 목표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KBO 구단 관계자 역시 “결과를 지켜본 뒤 협상 테이블을 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레이닝 현장
이미지 출처│마니아타임즈


8️⃣ 팬덤과 여론 — SNS 해시태그 #킹캉컴백, #MLB도전 게시물은 24시간 만에 2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팬들은 “라스트 댄스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반면 일부 팬은 “젊은 선수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강정호는 “야구 아카데미 수익 일부를 유소년 야구에 기부”한다고 약속했습니다.


9️⃣ 메이저리그 복귀 시나리오

  • 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NRI) 계약 → 개막전 로스터 진입
  • ② 마이너리그 계약 → 6월 전후 콜업
  • ③ 아시아 리턴 옵션 → KBO·NPB 재도전

실제 에인절스파이리츠는 유틸리티 내야수 뎁스가 얇아, 저위험·고보상 선택지를 탐색 중입니다.


🔟 전망과 의미 — 2005년 박찬호 이후 40세 전후로 빅리그에 나선 한국 야수는 없습니다. 강정호의 성공 여부KBO→MLB 복귀 루트 확장성에 중대한 테스트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메이저 구단이 선수의 과거가 아닌 현재 퍼포먼스만 본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분석했습니다.


🗣️ 강정호 한마디 :

30대 후반이라도 꿈은 변함이 없습니다. 후회 없는 스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1월 15일, 피오리아 밤하늘 아래 다시 울릴 ‘킹캉’의 방망이 소리가 주목됩니다. 한국 야구 팬들의 기도와 미국 스카우트의 냉정한 시선이 교차하는 그 순간, 야구 인생 2막이 시작됩니다. ⚾🇰🇷